부산 신평동 수육백반, 영진돼지국밥 본점

2021. 10. 5. 07:58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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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 어떤 메뉴를 먹어야 좋을까..
고민을 살짝하는데 아버님이 추천해준 사하구 현지인 맛집! 영진돼지국밥집으로 가기로 했다.

아버님이 지금가면 무조건 대기가 있을건데...라고 하시면서도 그냥 한번가자~ 라고 해서 웨이팅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방문하게 됐다.
영진돼지국밥을 검색해보니 여러곳에 지점이 있었는데 여기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영진돼지국밥집이 본점이라고 한다.

우리는 차를 가지고 방문해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움직였다.
여기 건물 뒷쪽에 주차장이 있긴했지만, 이미 차가 넘쳐나고 있었다.



오빠가 주차를 하는 동안 내가 먼저 내려서 줄을 섰다.
줄은 좀 길었지만, 워낙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서 오래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정보




[전화번호]
051.206.3820

[영업시간]
9:30 - 21:30
(재료 준비시간 16:00 - 17:00, 재료 소진시 시간 변경될 수 있음)
일요일 휴무

[주소]
부산 사하구 하신번영로157번길 39 영진돼지국밥



대기하는 동안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인원 제한과 주차에 관한 안내도 한번씩 읽게 된다.




그리고 제일 중요란 메뉴
여기는 포장도 많이 해가서 그런지 포장 메뉴도 따로 메뉴판 옆에 안내되고 있다.



메뉴






영진돼지국밥본점이라고 적힌 이곳에 영업시간은 미기재되어있다.
변동이 있어서 그러는걸까..?

들어가기 전에 안심콜도 진행하고 모든 준비는 끝

중간에 사장님이 나와서 몇명인지 어떤 메뉴를 먹을건지 확인하고 들어가신다.
그래서 미리미리 대기할 때 먹을 걸 생각해놔야 당황하지 않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수육백반 10.0 으로 통일했다.

여기 수육백반이 양도 많고, 맛있는 대표메뉴라고한다.





테이블 세팅 후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워낙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내부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수육을 싸먹을 상추와 함께먹을 마늘, 고추 그리고 국밥안에 넣을 부추가 나와있다.





양이 푸짐한 수육백반 등장
볶음김치랑 두부, 그리고 수육이 한가득이다.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고, 수육을 잘 삶아서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었다.

셋이서 진짜 배터지게 먹어도 살짝 남기는 그런 양이었다.





이 맛있는 수육을 상추에 올리고 볶음김치, 마늘, 그리고 쌈장을 찍어서 한입에 쏘옥~~
너무 맛있잖앙 ㅜㅜㅜ

처음에 나온 국밥은 뽀얀 느낌인데,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안에 양념이 풀어지면서 살짝 빨갛게 된다.
여기에 국수면을 넣어주고, 부추도 팍팍 넣어서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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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물을 맛보다가 밥을 말아서 먹었다.
깔끔하고 비린내가 1도 안나는 수육백반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버님이 추천해준 맛집이라서 역시 믿고 먹는다.

국물이 진해서 좋다~ 라는 소리가 나오면서 먹었다.
이렇게 깔끔하게 먹은거면 이미 맛있다는 말없어도 다 알지 ㅋㅋㅋ


그래도 개인차가 있긴한가보다.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부산시언니부부는 맛은 괜찮고, 양도 푸짐했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건 아니라고 그러는거보니 다 맛있다고 느끼는 건아닌가보다.
아무래도 웨이팅이 있다보니 더 기대를 높게 하고 들어올수도 있을거같다.


그래도 나랑 남편이랑 아버님은 아주 맛나게 먹었으니 우리의 점심은 성공적이었다.

개운하게 잘먹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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