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루프탑카페 몽리구역

2021. 9. 6. 22:28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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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에 이쁜 카페를 열심히 찾아서 주말에 다니는 재미가 있는 우리 곰부부는 이번에 부천역 루프탑 카페 몽리구역을 찾았다.

부천역에 이런 감성카페가 많아서 찾는 재미가 있지

 

자꾸 몽구리역으로..읽고 있다는게 함정이지만..ㅠㅠ

 

부천카페 몽리구역은 김종용누룽지통닭이 있는 건물에 있으니깐 1층에서 김종용누룽지통닭이 보이면 다 찾은거다.

바로 옆에 이렇게 안내판도 있어서 입구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가게정보


[전화번호]

010.5000.9034

[영업시간]

12:00 - 23:00

화요일 휴무

*주차불가능*

[주소]

경기 부천시 부일로449번길 12 구구빌딩 4층 몽리구역

부천역 3번 출구에서 465m

 

 

 

 

 

4층에 올라오면 몽리구역 카페 회전문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릴 때 앉기 좋은 쇼파가 마련되어있다.

몽리구역 카페 문은 회전문이라는 참고 !

우리는 들어갈 때 살짝 어려워해서...이런 건 공유해야지..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주문하는 곳과 바 테이블이랑 쇼파몇개가 보인다.

야외 테이블도 보이는데, 오늘같은 날씨에는 절대 나갈 수 없음

우리는 이게 끝인 줄 알고, 생각보다 작고 사람이 참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야외로 나가면 생각이 달라진다.

다른쪽에 또 다른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ㅋㅋ

만약에 덥다고 야외에 안나가봤으면 우리는 몽리구역의 반쪽만 보고 올뻔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메뉴]

 

 

 

 

자리부터 잡고, 음료를 주문하기로 했다.

너무 더우니깐 무조건 나는 아아를 주문할 생각이긴 했는데 여기는 정말 완전 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있었다.

너무 좋은데?

이렇게 끔찍하게 더울때는 무조건 큰사이즈지

그리고 여기에는 쿠키랑 케이크 말고도 샌드위치까지 엄청 많은 종류의 디저트가 있다.

너무 많아서 우리 살짝 고민했음

 

[주문한 메뉴]

 

엄청난아메리카노 (1리터) 5.5

[시그니처] 몽리라떼 6.0

아이스크림크로플 5.5

 

 

 

주문을 하고 오빠는 앉아있고, 나는 야외로 나가서 구경을 하는데 여기 루프탑은 몽땅 포토존이다.

친구들이랑 왔으면 사진찍느라 바빳을거야

부천 몽리구역

이게 진짜 있는 역인가?

암튼 여기저기가 다 포토존이라서 인스타 감성 뿜뿜인 곳이었다.

너무 더운날씨라서 아무도 야외에서는 커피를 마시지 않더라.

나같아도 오늘은 절대 여기서 못마시겠는데, 날이 좀 풀리면 여기에서 커피 마셔도 너무 좋을거같다.

그러나 절대 오늘은 아니였지

 

루프탑을 구경하다가 다른쪽을 보니깐 여기에 또 다른 공간이 있었다.

다들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더라

햇살이 들어오는데 덥지 않아서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기 좋았고, 따뜻한 느낌이 나서 나름의 콧바람이 가능했던 곳이었다.

 

여기도 포토존이 있다.

거울앞에서 이쁘게 사진이 나올거같은데, 오늘은 걍..멀리서 구경만

한쪽에 있는 우체통과 편지지가 신기해서 가까이가보니깐

여기는 몽리우체통이 있었다.

실제로 우편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인데, 카운터에서 봉투+엽서+우표를 2,500원 구매해서 보낼 수 있다.

좀 특별한 거같다.

데이트할 때 기억에 남는 이벤트도 될거같고

감성 넘치는 포인트가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창가쪽, 야외가 보이는 곳인데 푸릇한 식물들이 가까이서 보여서 자리가 너무 좋았다.

자리가 있는 걸 보고 냉큼 남편이랑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제 음료만 나오면 됨

 

 

오빠가 음료랑 크로플을 가지고 왔는데 커피보고 살짝 민망했음..

주변을 둘러봐도 우리처럼 커피를 주문한 사람이 없더라...

더 대단한건 우리는 이 엄청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다 마셨다는 사실

 

 

오빠가 주문한 몽리라떼는

크림, 흑당, 라떼 이렇게 층층을 이루고 있었다.

내가 맛봤을 때는 흑설탕 넣은 믹스커피맛? 이게 지금..제대로 맛 표현한게 맞나?ㅋㅋㅋ

달달구리하니 맛있는데, 오빠는 너무 달달하다고 나중에 내 아아를 더 넣어서 마셨다.

나는 괜찮았음

그래서 내 앞에 놓고 마시기도 했던 몽리구역의 시그니처 음료

내가 주문한 엄청난 아메리카노 (1리터)

이렇게 나올줄 몰랐다진짴ㅋㅋㅋㅋ

아니 근데 스트로우는 일반으로 줘서 이게 맞나 싶었음

그래도 끝까지 마시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이렇게 더운날은 1리터 마셔줘야지?

아이스크림크로플

나는 바삭하고 쫄깃한 크로플의 식감을 너무 좋아한다.

거기에다가 고소한 풍미까지 너무 맛있엉,

아이스크림의 달달함까지 더하니깐 순삭..

진짜 올만에 나들이였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커피 양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나중에 날이 좋아지면 오빠랑 루프탑에서 커피한잔하러 다시 오고 싶은 몽리구역

저녁에와도 감성 넘칠거같은 부천역 루프탑 카페 발견

나중에 또 올게영 :)

 

 

 

남편 돈으로 잘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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