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역 곱창집, 곱창이야기

2021. 7. 14. 01:33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천

728x90
반응형






금요일 저녁은 오빠랑 외식하는 날 ❣
역곡역에서 만나서 곱창먹으러가기로했다.
오빠가 곱창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날은 좀 당긴다고 하길래 신나서 방문했다.
여기 곱창이야기는 오빠랑 지나갈 때 사람이 많은 건 봤었는데 첨 방문하는 곳이다.
우리가 방문한 금요일 저녁 7시쯤에는 다행히도 테이블이 좀 여유로운 편이었다.
우리가 먹고 있을 때쯤 내부 테이블이 채워졌지만 들어갔을 땐 덜덜한 테이블 덕에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정보




[전화번호]
070.8704.0111

[영업시간]
04:00 - 01:00
(금,토요일만 2시까지)

[주소]
경기 부천시 부일로 721 곱창이야기 역곡역점
역곡역2번 출구에서 200m



메뉴판은 따로 없는 거 같고, 이렇게 벽에 붙어있는 걸로 보면 된다.


[메뉴]


[주문한 메뉴]

한우곱창 18.9
소막창 15.9
볶음밥 3.0 (계란 + 1.0)
김치말이국수 4.0



처음 세팅은 열라면이 나온다.
곱창이 나오기 전에 먼저 라면을 끓여먹고 있으면 되나 보다.
우리는 열라면만 끓여먹는 건 거의 처음인 거 같다.









히힛,
열라면 엄청 매운데?
우리한테는 너무 매운 열라면 ㅋㅋ 오빠한테 요즘 열라면 인기라고 하니깐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고 ㅋㅋ
근데 곱창 먹을 때 라면 국물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육회도 나왔는데 고소하고 달달한 육회
오빠가 좋아해서 난 한입 먹고 다 오빠가 먹었던 육회, 맛있었으니 순식간에 다 먹었겠지?





한우곱창 2인분이 나왔다.
생각보다 빨리나 와서 라면을 한쪽에 치워놨다.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이제 먹어야지~ 하는데 그때 한우곱창이 나와버렸네



여기 곱창이야기는 요리가 초벌 돼서 나오고 직원분이 나중에 뒤집어주고 난 후 먹으라고 하면 그때 먹으면 된다.
떡은 먼저 먹어도 된다고 해서 떡부터 먹으면서 곱창이 구워지길 기다리기로 했다.
쫄깃한 떡과 위에 뿌려진 이 가루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짭조름하고 쫀득하고 진짜 맛있길래 곱창 맛이 더 기대되었던 거 같다.







직원분이 오셔서 곱창을 뒤집어주는데, 옆에는 김치, 파, 양파, 통마늘, 감자 등도 함께 구워지고 있었다.




먹어봅시닷 !









여기 곱창이야기 곱창 진짜 맛있다.
얼마 전에 역곡역에서 먹은 곱창집이 맛집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었다.
오빠도 여기가 맛있다고 잘 먹는다.

원래 우리 오빠는 곱창보다는 막창 마니아인데, 다행스럽게도 여기 꺼는 입맛에 잘 맞는다고 했다.


우리는 청하를 먹으려고 하다가 날이 좀 더운 편이라서 맥주로 선택해서 곱창이랑 맥주를 먹었는데 너무 찰떡이얏
꿀꺽꿀꺽


잘도 넘어간닷 ~












두둥..
2인분을 금방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빠가 좋아하는 막창 2인분을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다.






소막창 2인분 등장!!

여기에도 한우곱창이랑 마찬가지 구성이었고, 위에 가루가 뿌려져서 나온다.









이것도 직원분이 뒤집어주시고 먹을 수 있을 때 알려주신다.
소막창까지 먹어보니 여기 곱창이야기는 막창보다는 곱창이 진짜 맛있었던 거 같다.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인 막창도 맛있지만 여기 위에 뿌려지는 소스와 곱창에서 쭈욱 나오는 곱을 함께 먹는 게 훨씬 조합이 좋았던 거 같다.




이렇게만 먹기엔 아쉬우니깐 볶음밥도 1인분 주문했다.
첨엔 그냥 볶음밥만 주문했다가 오빠가 계란을 나중에 추가했더니
가운데에 날계란을 깨서 넣어주셨다.
그럼 슥슥볶아주면 끝!!



계란 킬러인 우리 부부한테는 딱이지,
여기 볶음밥도 먹어야 햇!!











오빠가 주문하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던 김치말이 국수
이건 김치말이 국수라는 이름답게 김치가 엄청 들어가 있었다.
그냥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계절메뉴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