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장어덮밥 맛집, 해목

2023. 3. 5. 11:15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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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마지막은 해운대였는데

남편이랑 오전에 신라스테이에 짐을 맡기고

해목 해운대점 오픈시간 10분전쯤에 해목에 도착했다.

해목은 워낙 유명하고

해운대에서 먹어야하는 음식에 늘 있어서

한번쯤 먹어보고싶었다.

논현동에도 있다는데

굳이 여기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나..

웨이팅 싫어하는 울남편이 오늘은 웨이팅 각오하고 같이 움직여준다고해서

해운대에서는 유명한 맛집만 다닐 예정이라서 넘나 신난다.

테이블링 예약으로 해도되는데

남편이 그냥 도착해서 하자고해서

테이블링 앱을 해목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남편 도착하자마자 대기부터 걸어놓는다.

우리는 22번이었는데

오픈하고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해목 내부가 넓어서 그런지

오픈할 때 가면 웨이팅은 거의 없는 듯!!

[전화번호]

0507-1385-3730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 해목 해운대점

해운대역 5번 출구에서2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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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번호 기입하는 곳 옆에

메뉴판이 놓여있다.

여기에서 미리 메뉴를 체크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안쪽에는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하는 곳에 사람들이 이미 다 앉아있어서

밖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자리를 안내받아서

바테이블 같은 곳에 앉았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놓여져있고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시면서

메뉴는 천천히 보고 주문을 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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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꽤나 비싼편이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며

여행이니깐 맘껏 먹어보기로 했다.

골고루 먹는게 좋으니깐

우리는

민물장어 히츠마부시 38.0

카이센동 (해산물 덮밥) 35.0

모둠튀김 15.0

이렇게 주문을 했다.

남편이 모둠튀김이 먹어보고 싶었다고해서 주문하게 됐다.

 

 

주문을 하고나면

이렇게 주문서를 테이블에 올려준다.

 

히츠마부시와 카이센동 맛있게 먹는법을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체크해봤다.

제일 먼저

카이센동 (해산물 덮밥)이 나왔다.

직원분이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드릴지 물어보는데

그냥 설명을 읽는 것보다는

설명을 듣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설명을 해달라고 해서 들었다.

 

 

 

카이센동 맛있게 먹는법

첫번째. 비벼 먹지말고 타래(간장소스)를 골고루 얹어서 와사비와 함께먹기

두번째. 흰살 생선, 참치를 먼저 먹고, 지방이 있는 연어, 참치 뱃살, 네기도로(다진참치) 향이 있는 성게알 순으로 먹는 걸 추천

세번째. 참치와 네기도로는 김과 와사비를 곁들여서 먹으면 좋음

카이센동은 진짜 너무 이쁘게 나온다.

남편이 먹는 걸 보는데

맛이 괜찮다고 잘먹었다.

나는 요새 회를 안먹고있어서 그냥 보는 걸로 만족!!

그리고 모둠튀김과 민물장어 히츠마부시가 함께 나왔다.

모둠 튀김은 따뜻할 때가 제일 맛있으니

이것부터 먹으라고 안내해주셨다.

튀김을 자를 수 있는 가위와 집게도 준비해주고

앞에 있는 밤은 일본 전통방식으로 튀긴 요리인데

소금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튀김 너무 맛있다.

이거 역시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튀김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고

뭐든 튀김은 맛있다!!ㅋㅋ

 

 

남편이 시키자고해서 시켰지만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술생각나는 모둠튀김~

모둠튀김에는

새우, 우엉, 단호박, 냉이, 가지, 밤이 나온다.

내가 주문한 장어덮밥

이것도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들었다.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 4가지 방법

우선 함께 제공되는 주걱을 이용해 그릇에 담긴 히츠마부시를 +자로 4등분을 한다.

첫번째. 1/4의 히츠마부시를 밥그릇에 덜어 고유의 맛을 충분이 즐긴다.

두번째. 1/4을 밥그릇에 덜어 함께 제공된 야꾸미 (실파, 깻잎, 김가루, 와사비)를 함께 먹는다.

세번째. 1/4을 두번째와 동일하게 세팅한 후 히츠마부시용 오차즈케를 넣어 먹는다.

네번째.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식사 마무리를 한다.

시키는대로 먹어야지~

주걱을 이용해서 1/4 양을 밥그릇에 덜어서

고유의 맛을 즐겼다.

깔끔하고 양념도 너무 맛있어서

남편이랑 함께 먹었다.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장어도 부드럽고, 양념도 맛있다.

두번째 그릇은 야꾸미 (실파, 깻잎, 김가루, 와사비)를 함께 먹는 건데

남편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한다.

역시 깻잎을 좋아해서

깻잎향이 느껴지는 게 맛있었나보다.

 

 

 

세번째는 오차즈케를 넣어서 먹었는데

어떤 조합일까 살짝 걱정한거에 비해

괜찮았다.

이것도 은근 맛있네?!

 

 

 

마지막 한그릇은

고유의 맛도 괜찮아서 그냥도 먹고

야꾸미랑 함께 먹기도 했다.

특으로 주문하지 않은 게 다행인게

은근 배가 부르다.

남편한테 좀 주면서 먹었는데도

우리가 튀김을 먹어서 그런가..

속이 엄청 든든해졌다.

가격이 비싸서 재방문은 고민이 되는 곳이지만

확실히 맛은 있었던 해목!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

남편이랑 해운대에서 너무 맛있는 점심 먹고갑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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