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1. 00:01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망원동에 올때부터 내가 가고싶었던 디저트카페는 그릭요거트 ex_W 였다.
처음엔 복숭아 그릭요거트가 너무 맛나보여서 무조건 복숭아 그릭요거트를 먹어야 겠단 생각을 했는데 여기는 W 시그니처가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생각이 살짝 바꼈다.
지도를 찾아서 열심히 찾아온 그릭요거트 ex_W, 카페 느낌이 나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뻔했다.
[전화번호]
02.322.4177
[영업시간]
10:00 - 19:00
18:30 라스트오더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30 그릭요거트 ex_W
망원역 2번 출구에서 709m
내부 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고, 카페가 넓은 편은 아니였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가 앉아있을 때 포장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우리는 창가쪽 자리를 찜하고 주문 고고 !!
이렇게 탭에 메뉴가 있고, 옆으로 넘기면 사진으로 요거트 사진을 볼 수 있다.
요거트를 사진으로 보니깐 좀 더 고르기 쉬웠던거같다.
W 시그니처가 맛있다고하니 고민없이 골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또 복숭아 그릭요거트도 맛나보인다 ㅠㅠ
고민하다가 둘다 시키기로 ㅋ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
W 시그니처
피치 그릭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문한 메뉴는 가져다주신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우와 진짜 푸짐해 ㅋㅋ
방금 전까지 밥을 든든하게 먹고 왔는데도 넘나 푸짐하게 주문햇다.
내 앞에 있었던 피치 그릭은 소히한테 잘라달라고 넘혔다.
딱봐도 복숭아가 맛나보이네?
커피는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다.
고소한 맛과 적당한 산미가 조화로웠다.
커피도 괜찮긴햇는데, 디저트가 맛있다보니 먹다보니 커피는 한쪽으로 치워져있었다는 사실 ㅋㅋㅋㅋ
여기 그릭요거트 ex_W에 오면 W 시그니처는 꼭 먹어야한다.
이거 진짜 맛있다!!
여기 W 시그니처에 블루베리를 올려서 먹으라고 따로 챙겨주셔서 우리는 바로 위에 올려서 먹었다.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는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굽는다고하고, 옆에는 석류가 함께 올라가져있다.
꾸덕한 요거트에 바삭하고 담백한 그래놀라와 상큼한 석류, 그리고 위에 올라간 꿀의 조화가 진짜 찰떡이다.
우리는 메이플시럽까지 쫙~~ 뿌려서 담백하고 달달하고 상큼하게 계속 먹었다.
손이 자꾸가는 맛 ㅋㅋ
복숭아 그릭요거트도 소히가 잘라줘서 열심히 먹었는데 복숭아 자체가 맛있어서 맛이 없을 수 없다.
복숭아의 달달함과 요거트의 담백함이 조화로웠다.
요거트의 담백함은 W 시그니처에서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거같고, 그래서 그런지 갠적으로 W 시그니처가 더 맛있다고 느껴졌다.
소히도 마찬가지라고하고 입맛은 거의 비슷한가보다.
디저트까지 성공해서 너무 행복하닷 :)
안먹어봤지만, 다른메뉴들도 맛있을거같다.
너무 잘먹고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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