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중식당, 상하이에서 중식 코스요리

2021. 7. 12. 11:40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천

728x90
반응형





얼마 전에 봐 뒀던 중동 중식 코스 요릿집, 상하이
오빠랑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다가 오빠가 좀 일찍 끝나서 저녁을 먹게 됐다.

결론적으로 여기 중동 상하이 중식당은 맛있지만 우리에게는 친절하진 않은 곳으로 기억되었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어서 맛난 중식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화번호]
032-322-8780

[영업시간]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주소]
경기 부천시 부흥로315번길 14 2층 상하이
신중동역 2번 출구에서 863m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5시가 살짝 지난 시간이라서 손님이 없었다.
우리는 룸에서 먹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엔 예약이 아니면 힘들다고 하다가 코스요리만 가능하다고 직원분이 안내해주셨다.
어차피 코스요리를 먹을 생각이어서 룸으로 안내해달라고 했다.








룸으로 안내를 받아서 우리끼리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서 좋았던 거 같다.






[메뉴]




아니, 근데 우리가 메뉴를 잘 못 보고 먹은 탓도 있지만 좀 짜증 나는 일이 있었다.

우리가 A코스를 주문했는데, 직원분이 B코스로 착각을 하셔서 B 스페셜로 주문이 들어갔고, 우리는 그걸 모르고 일단 잘 ~~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맛은 있는 곳 ㅋㅋㅋ)


그리고 계산할 때 가격이 이상해서 보니 우리가 먹은 게 B 스페셜이었다는 ㅋㅋㅋㅋ
계산하는 분이랑 직원분이 너무 당당하게 B코스 주문하셨어요.
이렇게 말하는 게 너무 어이없었다.
B코스 주문하셨는데.? 이 말을 계속해서 진짜 그 태도가 좀 짜증 났다.






계산하는 분한테 어차피 잘 먹기도 했고,
우리도 확인 없이 먹은 건 잘못인데,
우리가 주문한 거는 A 스페셜이긴 했다고, 주문 잘못 들어간 건 맞다고 말했더니
그제야 그쪽에서도 죄송하다고 하셨는데 억지로 하는 느낌.. 그게 왜 잘못 들어갔지? 이런 말..
어후.. 고객응대는 별로였다.



웃으면서 계산하고 나올 수 있었을걸, 자기들은 전혀 잘못이 없다는 그 태도에 마지막엔 기분이 상해서 집으로 왔다.






그래도 맛은 인정,
가족끼리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 딱 좋은 공간이었다.




결국 우리가 먹은 건 B 스페셜인데, 이걸로 주문이 들어가서 더 맛난걸 좀 더 추가적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일단 주문할 때 오이는 빼 달라고 해서 내 거에는 오이가 다 빠져있었다.







삼품 냉채

매생이 게살 누룽지탕

이게 진짜 맛있었음 누룽지탕의 고소한 맛과 매생이가 너무 잘 어우러진다.
살짝 매운맛도 느껴져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매생이 해물 누룽지탕이 맛있으니깐 B 스페셜을 먹은 게 괜찮았던 거 같다.





해분샥스핀




중새우 칠리소스








표고죽순



오채쇠고기



소고기는 살짝 질긴 맛이 있었는데, 양념이랑 다른 채소들이 맛있어서 괜찮았다.










꽃빵



기스면 & 짜장면

오빠는 기스면을 먹고, 나는 짜장면을 먹었는데 기스면 국물은 계란국에 면이 있는 느낌이어서
내가 주문한 자장면이 더 맛있었다.
오빠도 내꺼를 더 맛있다고 함


후식 (매실차)

생각보다 코스요리가 빨리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좋긴 했는데, 너무 빨리 나오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자장면을 주문할 때에는 텀을 좀 두고 나중에 달라고 했다.

뭔가 빨리나오니깐 정신없이 먹기만 하게되서 대화를 거의 안하고 먹기만 한듯



그래도 저녁을 룸에서 조용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