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북촌 카페, 런던 베이글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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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북촌에서 제일 가고싶은 곳이 요즘 핫하다는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이라고 말했었다.

나의 계획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 오픈시간 8시에 맞춰서 가는거였는데 너무 꿀잠자서 9시반이 지나서야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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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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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742-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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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역 2번 출구에서 304m

 

 

 

멀리서봐도 이미 웨이팅이 시작됐구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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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에 번호를 입력하는 곳이 있고, 번호를 입력하고나면 톡으로 웨이팅 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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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밖에 안됐는데 43팀이나 있다니..

숙소를 다시 들어가야하나? 생각하다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잠시 대기하기로 했다.

다른사람들도 여기 스벅에 앉아있다가 순서가되면 런던 베이글 뮤지엄으로 넘어가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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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이글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실거니깐 따뜻한 티를 마시면서 기다렸다.

베이글이 맛있다고 하니 꼭 먹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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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팀정도 앞에 남았다고 했을 때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니깐 우리가 들어갈 순서가 됐다.

여전히 사람이 많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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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곳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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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따뜻한 스프랑 계단으로 인해 노키즈, 노펫존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아가랑 오게되면 여기 외부 테이블에서 먹어도 괜찮을거같은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이런날은 좀 어렵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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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서 내부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진짜 많네.

내부에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곳으로 가도 살짝의 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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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장에서 먹을거와 포장할거 베이글 각 두개씩 고르기로 햇다.

나름 웨이팅도 있었으니 한두개만 먹기 아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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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름 일찍온거같은데 벌써 Sold out이 보인다.

여기 정말 핫한곳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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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머쉬룸스프는 먹을거라서 그거랑 함께먹을 두가지의 베이글을 신중히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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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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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레인 샌드위치 6.8

잠봉 샌드위치 8.5

버터솔트 프레첼 베이글 5.5

시나몬 베이글 4.7

플레인 크림치즈 (s) 3.3

머쉬룸 스프 12.8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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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웨이팅한 걸 후회하지 않을만큼 아주 열심히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도 이정도는 주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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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주문하는 동안 바로 뒷에 있는 테이블에 사람들이 빠져서 이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가 기존에 자리잡은 곳은 안쪽 룸에 있었는데 너무 따닥따닥 붙어있어서 살짝 답답할거같앗는데 다행히 괜찮은 자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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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앞에 저 창가자리가 제일 좋은 자리인 듯 싶다.

앞에 푸른 나무를 보면서 먹을 수도있고, 사진도 이쁘게 나올거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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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쉬룸스프 나오기 전에 먼저 받은 브릭레인 샌드위치, 잠봉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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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맛있게 먹었던 시그니처 "브릭레인 샌드위치"

꿀을 뿌려서 먹어주면 되고, 베이글 자체가 쫀득하니 진짜 빵이 너무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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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진짜 맛있어서였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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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긴하지만 진짜 너무 쫀득한 베이글을 맛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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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맛있게 먹은 best "잠봉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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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짭조름하고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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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쉬룸 스프까지 나왔다.

버섯향이 진짜 좋고, 씹은 맛도 좋은 머쉬룸 스프

따뜻할 때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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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시니도 함께 나와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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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영자신문도 함께 나오니깐 진짜 외국에 온 느낌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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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피랑 베이글 그리고 스프까지 야무치게 챙겨먹었다.

포장까지해서 마음까지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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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잘 먹고, 나와서 사람들이 찍는 거울에서 우리부부도 사진남겼는데 내가 오빠를 자체 모자이크 시켜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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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와서 야식으로 먹은 베이글

시간이 지나도 너무 쫀득하니 맛있다.

여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 진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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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랑 함께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ㅠㅠ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웨이팅이 있다고해서 다시 또 가기는 힘들겠지만, 북촌으로 나들이 온다면 먹어보는 걸 추천!

베이글이 진쫘 너무 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