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식당, 복성원

2021. 10. 14. 14:22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천

728x90
반응형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요즘 코로나때문에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는 복성원에 잡채밥을 먹으러 방문하기로 했다.

여기 위치는 춘의역이랑 부천역 사이에 있는 살짝 애매한 위치였다.

우리는 뭐 택시타고 방문해서 괜찮았지만 다 먹고 부천역으로 슬슬 걸어가봤는데 은근 힘들더랑...

여기 복성원은 30년이 훨씬 넘은 노포중식당이고, 배달이 안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목요일 2시가 살짝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그 시간에도 3테이블 정도는 사람들이 있었다.

 

 

 

가게 정보


 

[전화번호]

032.611.4278

[영업시간]

11:00 - 18: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요즘은 코로나로 단축영업을 한다고 한다. 16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고 방문하면 된다.

[주소]

경기 부천시 부천로148번길 9 복성원

춘의역 2번 출구에서 717m

 

 

 

 

 

 

 

 

내부로 들어가면 좌식과 입식 테이블 반반으로 되어있었고 내부는 오래된 느낌의 중식당이었다.

메뉴판은 따로 주시지 않고, 이렇게 벽면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반응형

휴지 사용하고는 테이블 밑에 있는 휴지통에 꼭 넣어달라고 적혀있다.

뭐 어려운거 아니니 그렇게 하지요 ㅋ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잡채밥

간짜장

탕수육

이렇게 3가지이다.

평일에는 2시 이후에나 탕수육을 주문할 수 있다는데 운이 좋앗지

2시가 살짝 지나서 방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잡채밥이 제일 먼저 나왔다.

짬뽕 국물이랑 같이 주는데 짬뽕국물은 내 입맛에 너무 짜서 한입먹고 저멀리 두었다.

맨위에는 튀겨진 중국집만의 맛있는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져있고,

볶음밥과 잡채의 매콤한 맛이 잘 어울어진다.

내가 먹어본 잡채밥과는 확실하게 다르다.

면도 두툼한 편이라서 우동면 같은 느낌이 좀 더 나는거같다.

 

 

 

 

 

 

 

 

잡채밥에는 각종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져있다.

나는 이 잡채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굵은 면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은 잡채밥을 좋아하지 않았다.

 

 

남편이 주문한 간짜장

 

역시 중국집에서는 짜장이지?ㅋㅋ

오빠 짜장양념이랑 내 볶음밥이랑 먹어도 맛이 잘어울어져서 좋다.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어서 괜찮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탕수육~

여기 탕수육은 음..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처음 딱 나오자마자 튀김이 두꺼울거같은데..?

뭔가 너무 튀긴거같은 그런 비주얼이었고 한입 먹었을때 내가 느꼈던 느낌 그대로였던거같다.

탕수육 소스 부족하지 않게 엄청 많이 주셨다.

일단 내가 느낀건 여기 복성원에서는 잡채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

잡채밥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그 외에는 살짝 약하지 않나싶다.

그래도 부천생활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천 맛집 열심히 찾아다녀야겠다.!!

중식당에서 맛나게 먹고, 걸어오다가 보이는 이디야에 들어가서 커피랑 1인빙수로 후식까지 챙겨먹었다.

남편이랑 평일데이트 잘하고왔어요 ~

부천 맛집리스트 찾아놓은 거 몇개 더 있는데 후딱후딱 먹으러 가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