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본동 디저트 카페, 카페러브포엠

2021. 9. 22. 21:08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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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남편과 함께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저번에 봤던 디저트 카페 러브포엠으로 향했다.

여기가 소사본동이라고 되어있는데, 우리집은 괴안동.. 암튼 이 동네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개인 카페가 많지 않아서 너무 반가운 거 같다.

 

 

가게 정보


 

 

[영업시간]

10:00 - 22:00

월요일 휴무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이라서 월 - 목은 21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금 - 일은 22시까지)

[주소]

경기 부천시 은성로 91 2층 카페러브포엠

소새울역 1번 출구에서 972m

 

 

 

 

 

 

 

러브포엠 카페 입구에 이 동네에서 가장맛있는 바닐라라떼라고 적혀있는데, 이날은 아아를 마셨네

담에 이동네에서 젤 맛있는 바닐라라떼 마시러 다시 와봐야지 ㅋㅋ

궁금하군..

들어가는 입구는 살짝 특이했다.

여기가 맞나 싶게 러브포엠 입구는 다른 건물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고, 카페는 옆 건물 2층에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알 수 있음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면 아파트에서는 1층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러브포엠이다.

내가 온 골목에서는 2층으로 보이는 구조인데, 이렇게 들어와야 하는군

계단을 올라오면 왼쪽에 귀여운 Love poem 이 반기고 있다.

 

외부 사진 좀 찍겠다니깐 성격 급한 남편은 이미 안으로 들어가서 디저트에 눈길을 주고 있다.

여기 러브포엠은 6월 21일에 생긴 따끈한 카페였다.

사실 더 최근인 줄 알았는데 몇 달 됐구나

들어오면 바로 옆에 전신 거울이 있다.

왜 이런 거울을 보면 사진을 찍고 싶어 지지?

집에서 편한 차림으로 나와서 찍을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

[메뉴]

귀여운 디저트도 있고, 스콘도 많았는데 오늘은 바스크치즈케이크가 땡겨서 이 달달구리한 디저트들 중에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눈꽃 팥빙수

바스크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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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랑 민트? 색상의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고 깔끔한 곳

일단 편안한 느낌도 들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다.

입구 옆쪽에는 물을 마실 수 있게 비치해두셨고, 한쪽은 편안한 쇼파가 있는 테이블,

한쪽에는 안쪽에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이용하기 좋은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여기 안에는 핑크핑크하고, 라탄조명이 너무 이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는 2테이블 정도 더 있었는데, 다들 혼자 와서 티타임을 즐기는 듯했다.

여기 창가 쪽에 콘센트가 있어서 편하게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시간을 보내나 보다.

오빠랑 나는 수다를 떨러 왔는데, 같이 조용히 해야 할 거 같은 그런 분위기가 나는 듯하다.ㅋㅋ

여기 옆에 벽을 하나 두고 나름 좀 떨어진 공간이 있어서 우리는 그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블라인드도 살짝 핑크빛이 도는 거 같은데? 너무 이쁘다. :)

처음엔 여기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자는 나의 큰 의미가 있었는데, 변덕스럽게 커피 나오니깐 바로 뒷테이블로 이동했지만 ㅋ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 등장이요!

너무 먹고 싶어 하는 남편의 눈빛 때문에 빠르게 찍고 먹어야 한다.

이럴 땐 친구들이랑 오는 게 더 좋은 거 같기도 ㅋㅋㅋ

바스크치즈케이크의 윗면은 그리 진한색은 아니였다.

살짝 탄 거 같은 비주얼이 포인트인 바스크치즈케이크, 최근에 먹은 것중에 가장 덜 탄거같은 바스크치즈케이크

이런 걸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괜찮게 먹을 수 있었다.

아메리카노랑 찰떡궁합인 바스크치즈케이크

달달함에 약한 사람은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추천한다.

완전 촉촉한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아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꾸덕함과 크리미한 질감이 살짝 덜했던 거 같다.

그리고 커피는 산미가 살짝 있었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바스크치즈케이크랑 함께 먹으니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울오빠가 먹은 눈꽃팥빙수에는 인절미 떡이 진짜 많아서 떡을 좋아하는 내가 쏙쏙 빼먹는 재미가 있었지,

오빠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한다.

맛있게 잘 먹고 대화도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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