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정원카페, 그라운드62 (GROUND62)

2021. 10. 4. 18:50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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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에 있는 산뷰 카페 그라운드62 카페에 방문했다.지나가다가 너무 들어가보고 싶게 생겨서 일을 마치고 다시와서 커피를 마시게 됐다.

조용한 동네에 있는 조용한 카페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날씨는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의 느낌이 있어서 이 분위기도 괜찮았다.

골목에 위치해서 주차가 어렵지 않을까했는데, 그라운드62 카페 바로 옆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있어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그라운드62 카페 정원이 보인다

비가 와서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는 없지만 너무 멋스럽고, 고요한 느낌이 참 좋았다.

그라운드62 카페를 건너편에서 찍으려고 이동해서 핸드폰을 열었더니, 크니모가 너무 귀엽게 포즈를 취하신다.

카페랑 크니모의 옷이 너무 잘 어울린다.

 

 

가게 정보


[전화번호]

02-395-8600

[영업시간]

10:30 - 21:00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길 62 GROUND62

 

 

 

주차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구쪽이 막혀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직원분이 보여서 아주 조심스럽게

"여기 영업하고 있는건가요?"라고 했더니 맞다고 했다.

너무 다행이다.

여기 카페 오른쪽에 있는 곳에서 주문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 그라운드62 카페 이용 안내가 적혀있다.

1인 1음료 주문과 노키즈, 노펫존으로 이용해야한다고 한다.

 

 

메뉴


 

 

 

 

주문한 메뉴


바닐라라떼 9.5

초콜렛라떼 9.0

가격은 꽤나 비싼 편이다.

주문을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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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가는 곳도 멋스러운 그림과 조명으로 꾸며져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평일 오후라서 그런건지, 타이밍이 좋았던 걸까?

우리밖에 없었다.

한쪽 자리는 편한 쇼파같은 곳에서 거의 누워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고, 한쪽은 화이트 톤의 깔끔한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정원으로 나가는 가운데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비와서 나가지 못하는 걸 위안이라고 삼으려는 듯 우리는 여기 가운데 앉았다.

 

가만히 앉아서 북한산뷰를 바라보는 우리.

빗소리도 들리고,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았던 곳이다.

비싼 커피값만 제외한다면, 너무 괜찮은 곳이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이모가 주문한 초콜렛라떼는 맛이 좀 아쉬운가보다.

ㅋㅋㅋㅋ

내가 마신 바닐라라떼는 맛있었는데.... 초콜렛라떼가 아쉽다니 여기에선 커피를 마셔야하는건가?

개인적으로는 라떼 위에 아트가 뭔가..어색어색하다.

여기 우리 자리가 정원을 보기에 참 좋은 위치였다.

고요한 분위기라서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하기 좋았다.

사람들이 있더라도, 조용할 것만같다.

 

날이 좋았다면 우린 분명 정원에서 커피를 마셨을거야

평창동에 너무 이쁘고 조용한 카페 발견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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