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4. 01:38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너무 더웠던 목요일 오후 시간,
배돼지랑 명동 롯데에서 후다닥 살 것만 사고 을지로입구역 루프탑 카페 바캉스커피로 향했다.
이쁜 카페 3군데 정도를 찾아놨는데 배돼지가 요즘은 딱 트인 공간이 끌린다고 해서 9층에 위치한 바캉스커피로 선택했다.
여기는 많은 빌딩 뷰를 보면서 바캉스를 즐기는 느낌이랄까?
1층 입구에 이렇게 vacances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들어와서 9층으로 올라오면 바캉스커피가 있다.
가게 정보
[전화번호]
070.8803.2326
[영업시간]
화 - 토 12:00 - 21:30
일요일 12:00 - 21:00
월요일휴무
[주소]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12 나전빌딩 9층 바캉스커피
을지로입구역 1,2번 출구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유독 덥고 화창한 오후였다.
햇살이 좋았지만, 밖에서 앉아있기엔 너무 뜨거운 날씨인 게 살짝 아쉬웠다.
우리는 바캉스커피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왔는데 테라스에서 먹을 수 없는 뜨거운 날씨 ㅠ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 내부 공간
화이트 톤의 커텐과 내부 소품들
그리고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이 깔끔하면서 이뻤다.
메뉴부터 주문해야지,
[메뉴]
[주문한 메뉴]
바캉스커피 5.5
앙버터 츄러스 7.0
바캉스 커피에는 오렌지가 들어간다고 한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오렌지라..?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한번 더 신중하게 테이블을 고르는 중
바캉스 커피에만 있는 이 독특한 테이블과 의자, 깔끔하긴 하지만 편할 거 같진 않아서 의자가 편한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테라스 구경하러 고고!
여기가 을지로입구역 루프탑 카페 ,빌딩 숲 뷰를 자랑하는 바캉스 커피 뷰였다.
빌딩 사이로
원래 이쪽에서 찍으면 바캉스가 문구가 이렇게 반대로 보이지만 우리는 뭔가 아쉬워서 사진을 찍고 좌우 반전해서 요렇게 ㅋㅋ
시티뷰의 바캉스커피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면 당장에 얼음이 녹을 거 같아서 사진만 찍고 내부로 냉큼 들어왔다.
선선한 날씨였다면 여기 바캉스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을 건데, 날을 잘못 잡았군 ㅠㅋㅋ
근데 나중에 여기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던 거 보니 우리가 엄살이 심했나 보다 ㅋㅋ
우리는 좀 아쉬운 이 마음을 달래고자, 테라스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 의자가 편한 편이기도 하고 ㅋㅋ 겸사겸사 :)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오렌지 한 조각이 올라가지 있었던 바캉스커피
아메리카노의 맛을 유지하면서 오렌지 과즙에서 우러나오는 상큼함을 더해서 괜찮았던 거 같다.
먹다가 오렌지를 중간에 먹으면 차가운 오렌지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배가 고팠던 우리는 앙버터츄러스도 주문했는데 앙버터와 추로스의 조합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
부드러운 앙버터 안 좋아할 수가 없지
이렇게 한 번에 먹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하고 너무 조합이 좋다.
힙지로에서 이쁜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여기 바캉스커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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