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SMT라운지

2021. 7. 12. 11:21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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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한 번도 가지 않았었던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었다.

일단 더현대서울은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한번 들어가면 3~4시간은 후다닥 지나가는 거 같다.

 

 

 

 

나는 그래도 한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어서 배가 고프기 전에 식사 웨이팅을 걸어놓고,

오빠랑 쇼핑을 하다가 커피 한잔하면서 6층 SMT 라운지랑 이탈리 중에 한 곳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기다린 곳은 이탈리 카페 베르나노 1882이었는데, 커피맛도 괜찮고 쇼핑하고 힘들 때 앉아있기 좋은 곳이다.

근데 여기도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자리잡기가 수월하지는 않지만 테이블은 좀만 기다리면 나오는 편인 거 같다.

 

 

 

 

 

먼저 연락이 온 SMT라운지,

여기에서 뭐 먹을지 딱히 정하진 않았는데 홍콩, 멕시칸 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일단 메뉴판을 보고 정하자며 마음 편하게 왔다.

 

 

우리가 호출을 받고 갔을 때에는 대기 시스템이 잠시 중단되어있는 상태였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식사를 하고 있을 때에는 3시에 주방이 마감된다고 안내를 해주셨던 거 같다.

 

[전화번호]

02.3277.0659

[영업시간]

10:30 - 22:00

3시부터 5시 반까지 브레이크 타임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80, 6층 더현대 서울 SMT LOUNGE

 

 

[메뉴]

 

 

메뉴판은 홍콩요리, 멕시칸 요리가 다른 색으로 구분되어서 보였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 주문이 안 되는 음식 3가지 안내를 받고 나머지 중에 선택하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

 

딤섬, 간장 소스 수정 교자 12.0

고소한 간장소스를 곁들인 탱탱한 새우 부추 교자

새우 완탕면 12.0

따뜻한 국물과 새우완탕

허니 로스트 포크 BBQ 28.0

꿀이 흐르는 쫄깃한 식감의 돼지 BBQ 한덩이

주문한 메뉴 중에는 새우 완탕면 말고 다 추천 메뉴였는데, 새우 완탕면이 제일 맛있었던 거 같다?ㅋㅋ

우리가 메뉴를 고를 때 살짝 직원분의 도움이 필요해서 안내를 받았는데 호불호가 갈릴 음식도 알려주셔서 고민하던 새우 완탕면을 시킬 수 있었다.

오픈된 식당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지나다닌다는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창가 쪽에 앉으면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우리는 호출을 받자마자 움직였는데, 길을 잘못 찾아서 한 바퀴를 크게 돌았더니 5분 내에 못 오고 도착하자마자 1 분지 났다고 취소 톡이 왔다... 당황...

그래서 당황했는데, 다른 손님들이 호출받고 안 오면 그때 자리를 안내해준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조금 기다리니까, 우리가 앉은자리는 여기 앞쪽 소파 테이블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마스크 포켓을 주고, 여기에 마스크를 놓으면 된다.

 

 

따뜻한 물과 분위기 있는 그릇들이 마음에 들었다.

오빠는 찬물이 마시고 싶다고 해서 따로 찬물도 달라고 요청했다.

 

 

 

 

이렇게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되어있어서 옆에 사람들이 지나가도 살짝 안도감이 든다.

허니 로스트 포크 BBQ 28.0

꿀이 흐르는 쫄깃한 식감의 돼지 BBQ 한 덩이

 

 

 

 

허니 로스트 포크 BBQ부터 나왔다.

레몬을 위에 뿌려주고, 먹는데 달달함이 강한 맛이었던 거 같다.

허니 로스트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강한 달달함이지 않았나... 이게 살짝 아쉽지만 먹다 보면 또 잘 먹게 되는 맛 ㅋㅋ

그리고 나온 따끈한 새우 완탕면

그릇이 얼마나 뜨거운 건지? 직원분도 이거 우리 테이블에 줄 때 진짜..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다.

저 뜨거운 걸 서빙할 때 다른 방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마구 들 정도로.. 직원분도 뜨거움에 엄청 놀라신 듯..

 

 

 

 

새우 완탕면 12.0

따뜻한 국물과 새우완탕

새우 완탕면은 여기 이 고추기름? 소스에 찍어먹어도 되고 맛이 괜찮으면 새우 완탕면에 부어서 먹어도 된다고 했다.

우리는 여기 새우 완탕면에 부어서 먹진 않았고, 자기 그릇에 떠서 조금씩 자기 간에 맞게 소스를 부어먹었다.

국물도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정말 좋았던 거 같다.

 

 

 

 

 

간장 소스 수정 교자 12.0

고소한 간장소스를 곁들인 탱탱한 새우 부추 교자

 

 

 

딤섬은 이렇게 간장소스가 밑에 깔려서 나오는 살짝 특이해 보이는 비주얼이었다.

이렇게 나왔다고 해서 엄청 짜지도 않았고, 간이 딱!! 맞았던 고소한 간장 소스 수정 교자

탱탱한 새우와 부추가 가득 있어서 참 맛있는 딤섬이었다.

 

 

 

 

 

오빠랑 나랑 엄청 입에 잘 맞았나?

우리가 주문한 3개의 요리를 정말 깔끔하게 비웠다.

이렇게 먹고, 지하까지 열심히 구경 후 데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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