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19:49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주말 아침에 시원한 콩나물 국밥이 먹고싶어서
구로에 콩나물국밥집을 찾아서 방문했다.
여기 구로구청 근처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 시루향기는
내가 좋아하는 돌솥밥도 준다고 해서
냉큼 달려왔다.
남편이 혹시나 왔다가 문을 안열었을까봐
아침에 전화하니
6시부터 오픈했다고 알려주셨다.
[전화번호]
0507.1410.3416
[주소]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57 남정빌딩 1층 시루향기 구로구청점
대림역 4번 출구에서 679m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좀 있고
골목 안쪽으로 주차장 안내도 있었다.
내가 운전하고 왔으면 이렇게 경사진 주차공간에 주차못했을건데
울남편이 운전하고 와서 다행이다.
시루향기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라고 안내해주신다.
콩나물국밥 집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건 첨이라서
낯설다.
우리는 콩나물국밥 + 솥밥 8,000원짜리로 두개를 주문했다.
물은 셀프인 듯해서 남편이 가져왔고
반찬도 추가로 먹는 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남편이 물을 가져오고나서
직원분이 물통을 또 가져다주셨는데 그건 뜨거운물이라서
우리는 아 여긴 뜨거운물을 따로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추우니깐 물을 섞어마셨는데
이건 솥밥에 넣는 물이었다.
둘다 아침이라서.. 정신이 없나보다 ㅋㅋ
반찬은 4종류도 나왔고,
김도 하나씩 나왔다.
콩나물국밥은 원래 빨리 나오는 편인데
여기는 솥밥이랑 함께 나와서
좀 걸리는 거 같았다.
시원해보이는 콩나물국밥!!
여기 계란에는 콩나물국밥 국물을 좀 넣어서 살살 비벼서 먹어줬다.
역시 아침에 가볍게 먹기 딱 좋은 메뉴!!
솥밥은 밥을 따로 덜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요즘같이 추운날
솥밥이 나와서 속 따뜻하게 맛있게 먹었다.
여기는 오징어젓갈이랑 콩나물국밥 궁합이 너무 좋았다.
남편이랑 아침에 속 든든하게 잘 먹고갑니닷!!
(남편이 사준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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