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8. 09:05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작년에 남편이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에 방문했었는데,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친구만나러 이쪽 동네로 오는 김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을 가보기로 했다.
줄서는 식당에서 나온 메뉴들이 너무 먹고 싶기도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걱정되기도 했다.
친구 스튜디오에서 테이블링 앱을 통해서 원격줄서기를 했는데 평일인데도 대기가 150팀이었나..
정말 인기 많은 곳이긴했다.
그래도 다행히 친구 스튜디오가 가까운 편이라서 우리 순서가 가까워질때쯤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도착해서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08:00 - 18:00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에서 455m
런던 베이글 뮤지엄 내부로 들어오면 주문하는 곳이 있고, 테이블은 2층에 있었다.
1층에서 줄을 서서 베이글을 천천히 집으면 된다.
다 맛나보여서 ㅠㅠㅠ 고르기 너무 힘들엇!
포장할거랑 여기서 먹고갈 베이글을 푸짐하게 고르고, 마지막엔 크림치즈도 골랐다.
인기많은 best10 정보가 있으니, 이걸 보고 구입해도된다.
나는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를 골라서 포장했는데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흡족해했다.
다 고르고, 친구가 좀 더 고른다고해서 나는 뒤에서 살짝 기다리기~
우리가 주문한 베이글 ... 후덜덜...
정말 많이도 주문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다.
창가쪽이라서 햇살도 잘 들어오고 넘나 기분좋다.
매장에서 먹으려고 구입한 베이글들 ㅋㅋ
너무 많다..
포장도 된다니깐 편하게 먹기~
Potato cheese bagel
Jambon butter bagel
Spring onion pretzel
Bacon potato sandwich
Tomato rose soup
베이글은 종 4개를 매장에서 먹으려고 했고, 토마토스프랑 레몬에이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모두 다 등장!
둘이 먹는거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먼저 먹은 토마토 로제 스프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작년에 남편이랑 머쉬룸 스프먹었을 때도 맛있었는데, 토마토 스프까지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흡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는 내스타일이아니였고, 나머지는 맛있게 먹었다.
역시 베이글이 쫀득하니 너무 맛있다 ㅠㅠ
배불러서 거의 대부분을 다시 포장했다, 다 먹어보고 싶은 우리의 욕심 ㅋㅋㅋ
집에 포장해간 베이글들은 남편이 다 맛있다면서 너무 잘먹어서 뿌듯했다.
베이글을 좋아하지 않는데도, 맨날 하는 말이 런던 베이글은 맛있다는 남편 ㅋㅋㅋ
친구덕분에 편하게 기다리다가 베이글도 먹고,
너무 맛있어서 흡족스러웠다.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또...올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맛있었던 곳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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