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6. 00:58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남편이랑 신도림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기로 했던날,
신도림에서 집갈 때 봐둔 팔각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평일 저녁인데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었다.
인기가 많은 곳인가보다.
이날은 점심도, 저녁식사도 모두 웨이팅이 있었다.
밖에서 대기해도 되지만 내부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서 우리는 안쪽에서 대기를 했다.
[전화번호]
0507.1344.9242
[영업시간]
월 - 금 16:00 - 22:30
토 - 일 12:30 - 22:3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 643 신도림2차 동아아파트 205가동 상가 1층 116호 팔각도 신도림역점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456m
우리는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체크했다.
첫주문은 대표메뉴인 숯불 닭갈비 2인분 이상을 주문해야하고, 그 후부터 특수부위를 주문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우리는 숯불 닭갈비 2인분을 먼저 주문하고
닭 목살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남편이랑 내가 목살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살만 발라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할 거 같아서 이렇게 주문하기로 ㅋㅋ
대기하다가 자리를 안내받아서 안쪽에 앉았는데
이용시간 2시간으로 제한시간이 있었다.
우리는 술을 마시거나 할게 아니라서 후다닥 먹고갈 수 있었다.
불판 옆으로 소스와 함께 싸먹는 재료가 이렇게 이쁘게 진열된다.
소스는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듣고나서 바로 다 잊어버려서 화장실에 갔다온 남편한테 설명해줄 수가 없었다.
걍 먹어...맛있을거야 ㅋㅋㅋ
숯불 닭갈비 2인분이 나왔고, 이렇게 가지런하게 올려주신다.
꽈리고추랑 대파도 함께 구워진다.
올만에 먹는 닭갈비!
나는 닭갈비를 좋아하고, 남편이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다행히 숯불닭갈비는 잘 먹어서 둘다 만족하는 메뉴였다.
구운 김에 싸먹으면 맛나다고 해서 싸서도 먹고 여러 조합으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고기자체가 신선했다.
정말 맛있게 숯불 닭갈비를 먹어주고, 닭목살을 주문했다.
불판이 바뀌고, 숯불닭갈비는 옆으로 옮겨졌다.
닭목살이랑 숯불닭갈비 뼈부분을 같이 좀 구워줬다.
닭 목살은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거같다.
특수부위도 넘나 맛있어서 다른 부위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둘이와서 아쉽게 이번엔 닭 목살만 도전해봤다.
다른 메뉴도 무조건 맛있을거같다는 느낌이 든다.
식당 자체가 너무 깔끔하고, 주문한 메뉴가 다 맛있어서 넘나 흡족스러웠다.
마지막으로 남편이랑 볶음밥과 게라면 된장전골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게라면 된장전골을 주문했다.
비쥬얼이 장난아니다.
된장베이스에 게랑 새우가 들어있어 진한 국물 맛을 맛볼 수 있고
탱탱한 면발까지 마무리까지 넘나 좋다.
국물이 진해서 배부르다고 하면서 계속 손이가는 맛
남편이랑 저녁 너무 잘 먹고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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