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닭한마리집,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2023. 1. 26. 00:58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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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살짝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닭한마리를 먹으러 남편이랑 평일 점심에 동대문으로 향했다.

남편은 닭한마리를 먹은 적이 거의 없고, 내가 얼마전에 델꼬가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괜찮다고해서 이번엔 닭한마리로 유명한 동대문에서 먹기로 했다.

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여러 닭한마리집이 있는데 안쪽까지 들어오면 보이는 이 거물이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집이다.

 

 

 

동대문 닭한마리골목에 있는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집으로 향했는데

평일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나 많긴했는데, 내부가 넓다보니 웨이팅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전화번호]

02-2275-9666

[영업시간]

10:30 - 01:00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8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동대문역 9번 출구에서 337m

 

 

우리는 1층 창가쪽으로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앉자마자 닭한마리랑 기본세팅을 바로 해주신다.

나는 떡사리랑 파사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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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는 자리에서 바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신다.

떡사리랑 파사리 추가한거는 이렇게 따로 그릇에 담아서 주시는데 이건 우리가 알아서 넣으면 된다.

딱보기엔 크게 뭐가 안들어가는 거 같은데 왜케 맛있는건지 ㅋㅋㅋ

빨리 끓어랏!!

 

 

우리가 앉은 테이블 뒤에 닭한마리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있었다.

이걸 보고 우리는 열심히 따라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닭은 직원분들이 잘라주셨고,

테이블에 있는 마늘 소스를 넣어준다.

얼큰한 걸로 먹고싶어서 우린 김치를 넣어먹었고, 다데기는 넣지 않았다.

김치만 넣어서 먹어도 너무 맛있으니깐 다데기는 나중에 기호에 따라서 넣어먹는게 좋을거같다.

떡사리는 먼저 먹어도되고, 소스를 제조하면 된다.

다데기, 간장, 식초, 겨자소스를 내입맛에 맞게 제조하면 된다.

 

 

 
 

추가한 사리들을 먼저 넣고, 다진마늘이랑 김치를 넣었다.

김치넣을 때는 국물도 좀 넣어주고 팔팔끓여줬다.

떡사리부터 열심히 먹었는데 쫄깃한게 너무 맛있다.

나는 닭한마리 국물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 배터지도록 먹었던거같다.

김치는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는거같아서 나중에 더 추가해서 넣어서 먹었다.

닭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국수사리를 하나 추가했다.

국수는 한번만 먹을만큼 주문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우리는 이미 배가 불러서 그냥 맛볼생각으로 하나만 추가했다.

이렇게 국수사리가 나왔고, 우리가 국물을 열심히 먹어줘서 육수를 더 추가해주셨다.

육수가 좀 끓기 시작했을 때 국수사리를 넣어준다.

 
 

이렇게 팔팔끓으면 국물이 더 진해지고, 아까와는 다른 맛이라서 또 매력적이다.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어서 올만에 폭식 ㅠㅠ

남편도 김치넣어서 먹으니깐 너무 맛있다면서 좋아했다.

이제 울남편도 닭한마리매력에 빠졌을듯 ㅋㅋ

동대문 닭한마리 집에서 맛난 점심 잘 먹고갑니닷!!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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