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6. 00:56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광명,시흥, 인천
남편이랑 저녁을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 백금당으로 향했다.
카페 앞에 주차공간이 있었고, 내리자마자 보이는 카페 외부부터 너무 이쁘고 감성적인 곳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栢金堂
12:00 - 22:00
경기 광명시 일직로99번길 27 1층 백금당
광명역 5번 출구에서768m
백금당 내부에 들어오면 따뜻한 조명으로 안락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창가자리쪽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앉으면 밖에 나무가 보이는데 이 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나무가 잘보이는 쪽으로 자리를 잡고 앉고, 직원분이 주신 메뉴판을 자리에 앉아서 보면서 먹을 메뉴를 선택했다.
자리에 앉으니깐 직원분이 이렇게 물수건을 가져다 주신다.
카페에서 이렇게 가져다주는 건 처음이었던거같다.
따뜻한 수건인 줄 알았는데, 차가운 물수건이었네 ㅋㅋ
남편이시원하다고 좋아한다.
백금당 케이크 15.0
백금당커피 6.0
백금당 파르페 8.0
요즘 내가 커피를 안마시고 있어서, 백금당 파르페를 주문해봤다.
주문한 남편이 앞쪽으로 가서 하고 왔고, 음료랑 백금당 케이크 (수플레)는 가져다주신다.
백금당 케이크가 좀 오래걸린다고해서 음료부터 받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백금당 파르페는 하겐다즈 바닐라 + 초코 아이스크림이 있고, 과자들이 콕콕 박혀있다.
우리가 파르페를 보자마자 옛날 생각난다며 ㅋㅋㅋ
예전에 파르페에 꽂혀있던 이 우산이 감성을 자극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걸
알려나?
오빠랑 둘다 이거보면서 옛날에 파르페 먹을때 이거 있었다고, 우산을 너무 반가워했다.
오빠가 주문한 백금당 커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숙성 밀크커피라고 했다.
맛이 괜찮다고 잘 마신다.
그리고 비주얼 대박인 백금당 케이크 ㅋㅋ
보이기에도 폭신거리는 느낌의 수플레 케이크다.
주문을 하면 바로 구워서 생크림을 덮고, 계절 과일가 함께 나오는 백금당 대표메뉴라고 한다.
가져다 주시면서 식감이 부드러워서 안익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잘 구워진거라고 설명을 해주시고 가셨다.
왜 대표메뉴인지 알거같은 맛이었다.
부드러운 식감에 생크림까지 너무 맛있었다.
남편이랑 광명역 근처에서 맛난 밥이랑 디저트까지 잘 먹고갑니닷!!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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