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덕수궁 크레페, 카페 돌담콩

2022. 9. 22. 09:01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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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남편이랑 덕수궁 한바퀴돌러나왔다.

이제 진짜 가을가을해진거같다며, 신나서 나왔는데 살짝 더웠네 ㅋㅋ

우리는 시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덕수궁을 산책하기 전 여기 노란간판이 눈에 띄는 카페 돌담콩에서 크레페랑 음료부터 하나 먹기로 했다.

걷기 전에 당충전이 필요햇 :D

이렇게 걷기 전에 크레페맛집이라고 배너가 있는데, 그냥 지나가기 아쉽지 ㅋㅋ

남편이랑 덕수궁데이트코스 중 첫번째는 크레페부터 먹기

카페 돌담콩 앞에는 가게 색과 동일한 노란색 의자가 놓여있었다.

주문을 하고, 자연스럽게 여기 앉아서 대기를 하게 된다.

 

[전화번호]

02.777.7728

[영업시간]

평일 08:00 - 21:00

주말 11:00 - 21:00

[주소]

서울 중구 덕수궁길 9 현진빌링 102호,103호 카페 돌담콩

돌담콩 안에 들어와서, 크레페를 주문하는데

시즌별로 봄에는 생딸기크레페가 유명하고, 여름에는 생자두 스무디가 유명한 곳인데 지금 시즌에 맛볼 수 없어서 아쉽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추천이라고 적힌

바나나 오레오 크레페와 바나나 블루베리 크레페를 선택했다.

음료는 청귤에이드와 청포도에이드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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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우리남편이 자연스럽게 노란의자에 앉아서 크레페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주문하고나서 꽤나 손님이 많이 왔다.

우리가 주문하고 사람들이 몰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요즘 날씨가 더 좋아져서 이렇게 걸으면서 사먹어도 좋은거같다.

여기가 동대문크레페와 함께 서울3대 크레페 맛집 중 한곳이라서 덕수궁에 오면 꼭 들려서 먹어야 하는 덕수궁맛집이닷

웨이팅이 있어도 여기 노란의자에 앉으면되니깐 크게 힘들것도 없을거같다.

음료부터 나왔고, 너무 더워서 음료부터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곧바로 내가 주문한 바나나 오레오 크레페가 나왔는데, 엄청 크고 넘나 맛나보인다.

센스있게 물티슈와 티슈를 각각 크레페를 주실때마다 챙겨주신다.

내 크레페가 먼저나왔고, 오빠꺼는 좀 나중에 나와서 오빠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줬다.

오레오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위에 이렇게 한가득 뿌려져서 먹을 때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남편이 주문한 바나나 블루베리 크레페까지 나오고, 우리는 바로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먹고 이동하기로 했다.

걸으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바람이 살살 불어서 벤치에 앉아서 나무들 보면서 먹는 것도 좋을거같아서 냉큼 자리를 잡았다.

우유 생크림에 바나나와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있는 크레페였다.

특히 이 얇은 반죽이 바삭한게, 너무 맛있었다.

겉바속촉의 너무 맛난 크레페였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을해서 겉바속촉의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곳이다.

남편이랑 둘이 너무 맛있다는 말을 하면서 열심히 먹어줬다.

먹다보니 배불러서 1개만 주문했어도 충분했나?싶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날씨 좋은날 덕수궁산책도 하고, 덕수궁에서 맛난 크레페랑 음료도 먹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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