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카페, 커피트레인

2022. 8. 21. 00:03눈과 입이 즐거운 곳/군포,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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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나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살짝 의왕 왕송호수로 빠져서 커피한잔을 마셨다.

요즘 이렇게 올라오는 길에 카페한번 들려서 커피마시는 재미를 즐기고 있다.

이번에는 의왕 왕송호수쪽으로 와봤는데, 여기 주변에 카페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는 커피트레인으로 들어와서 주차를 했는데 주차공간도 꽤 있고, 카페도 꽤 큰편이었다.

 

[전화번호]

031.462.1511

[영업시간]

10:30 - 21:00

[주소]

경기 의왕시 왕송못서길 32 커피트레인

의왕역 1번 출구에서 961m



카페에 들어오면, 이렇게 귀여운 "빵" 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빵으로 만든거같은데, 만져보고 싶게 생겼네

카페에 들어오면 가운데 빵이 진열되어있고 안쪽에는 커피트레인 원두와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

요즘 카페나 식당들은 자기만의 굿즈를 판매하는 게 많은거같다.

볼거리도 많아서 쇼핑좋아하는 나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곳이지 ㅋㅋ

이렇게 맛있는 빵이 많은데 안먹을 수 없지,

오빠랑 나는 각자 먹고싶은 빵을 하나씩 고르기로 했다.

남편은 커피트레인 판매 1위라고 적힌 걸 보고 무화과 몽블랑을 선택했다.

제일 인기많은걸 먹어봐야지 ㅋㅋ

나는 스콘을 좋아하니깐, 딸기 피넛 버터 스콘을 선택했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하게 먹는 스콘을 좋아하는데, 여기엔 뭐가 많이 들어가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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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여기 커피트레인 시그니처 음료를 주문했다.

자몽스커트 7.5

오로라 레몬차 7.5

딸기 피넛 버터 스콘 5.3

무화과 몽블랑 9.5

우리는 위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다.

남편은 여기 2층 창가자리 테이블을 찜했고, 나는 반층? 더 올라가서 자리를 봤는데 창가자리가 더 좋은거같아서 다시 내려왔다.

위에서 찍은 카페 내부는 깔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다.

커피트레인은 호텔 로비, 갤러리 공간감과 분위기를 오가닉과 인더스트리얼이 믹스매치 된 컨셉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살짝 비가 오고있었다.

이렇게 비올때 안에서 비오는거 보고 있는것도 좋네

우리가 주문한 무화과 몽블랑이랑 스콘, 음료가 나왔다.

스콘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라서 좋긴했는데

여긴 피넛 버터가 가운데있고, 위에 딸기잼과 크림이 있어서 뭔가 너무 많은 맛을 한번에 먹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스콘이랑 버터만 쏙 빼서 먹었다.

역시 스콘은 넘나 맛있어:)

 

여기 커피트레인의 인기 메뉴인 무화과 몽블랑 위에 있는 치즈 크림이랑 바삭한 패스츄리,

그리고 무화과, 피칸을 맛볼 수 있다.

울남편 너무 맛나게 몽땅 먹어버렸다.

이런 몽블랑은 처음 맛본다.

여기 커피트레인의 빵은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런 빵이있어서 빵순이들은 여기와서 맛보면 좋을거같다.

내가 주문한 자몽스커트는 자몽청 + 우유, 에스프레소 + 크림의 조합이다.

밑에 자몽청이 있고, 잘 섞어서 먹어주면 된다.

마실 때 자몽알갱이가 들어와서 씹는 재미가 있다.

근데 빵이랑 함께먹기엔 자몽스커트가 좀 달달한 편이라서 아메리카노를 시켜먹을걸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 남편은 오로라 레몬차를 주문했는데

레몬을 좋아하는 울남편은 넘나 찰떡으로 잘 시켰다고 한다.

 
 

여기 보라색 음료에 레몬즙을 넣어주면 이쁜 핑크색으로 변한다.

우왓우왓!!

워낙 빵이 맛있는 곳이니깐 빵과 잘어울리는 커피나 음료를 주문해서 같이 먹는게 좋은거같다.

나는 달달한 빵과 달달한 음료를 주문해서 살짝 아쉬웠는데

역시 디저트먹을 땐 아메리카노를 먹어야햇!

울남편은 이번 선택 몽땅 성공!!

잘 먹고 갑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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