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신도림 삼겹살집, 숯불불타는삼겹

2022. 5. 6. 00:00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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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퇴근시간이랑 내가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비슷해서 신도림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밖에서 만나는 김에 저녁을 먹고들어가기로 했다.

메뉴는 겹살이닷!

1번출구 앞에 계단?에 앉아서 남편을 기다리면서 친구들이랑 저녁메뉴 겹살이를 먹을거라고 얘기하니깐

소히가 갑자기 알려준 숯불불타는삼겹을 추천해줬다. ㅋㅋ

나를 대신해서 구로 삼겹살집을 검색해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는 숯불불타는삼겹 이라고만 보내서 숯불삼겹살을 먹으라는 건가?라고 햇는데 삼겹살집 이름이었다.

다행히도 집으로 가는 방향쪽에 있어서 남편이랑 고민없이 여기로 정했다.

 

 

 

가게정보


[영업시간]

월-토 06:00 - 23:00

일요일 12:00 - 23:00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63길 21-20 1층 숯불불타는삼겹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78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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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당에 들어간 시간은 6시반이 살짝 넘은 시간이었는데 입구앞 두테이블만 남아있고, 다 채워져있었고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손님들이 다 비슷한 시간에 온건지 직원분들이 엄청 정신없어 보이는 느낌 ㅋㅋ

그래서 앉아서 물이랑 컵을 받는것도 주문을 하는 것도 살짝 힘들었다.

벨을 눌러도 소용이 없어서 남편이랑 살짝 당황했다.....

그래도 맛있으니깐 사람들이 많겠지하고 천천히 주문했다.

메뉴부터 체크체크

 

삼겹살 2인분 + 1인분추가 = 총 3인분 먹음

계란찜

볶음밥

사이다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다.

처음에 이렇게 생긴 불판을 보고 신기하다 싶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한쪽은 숙주랑 김치가 한가득 ~ 아 이런거구나 알았고, 좀 신기했다.

직원분이 오셔서 우리도 이렇게 세팅해주신다.

기본 세팅~

 
 
 
 

여기가 좋은건 우리가 중간에 먹다가 상추랑 깻잎을 더 달라고했는데 아낌없이 챙겨주셨다.

다른곳은 달라고하면 조금주시는데, 여긴 그런거없이 팍팍~

인심이 후한곳이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 좋아하는 계란찜을 추가했다.

계란찜 한입을 먹엇는데, 우리 입에는 너무 간이 심심해서..첨엔 간을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살짝 간이 되어있긴했다.

슴슴한 느낌으로 해주신거같다.

우리는 좀 더 간을 하고 싶어서 소금을 추가로 받아서 좀 더 우리간에 맞춰서 먹었다. ㅋㅋ

 
 

중간중간 숙주랑 김치도 잘 섞어주기 ~

고기 2인분이 먼저 나오고, 불판이 뜨거워지면 고기를 올려준다.

김치랑 숙주를 잘 섞어주고, 고기도 열심히 구워준다.

가끔 직원분들이와서 고기도 봐주시고 우리가 어설프게 고기를 잘라서 그런가 한번 오셔서 잘라주기도했다.

 
 
 
 

잘 익은 겹살이랑 김치+숙주를 함께 먹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마늘을 아낌없이 주셔서 구워먹어도되는데, 우리는 생마늘도 좋아해서 생마늘로 냠냠 ㅋㅋ

고기 1인분을 추가해서 먹고, 볶음밥도 1개를 주문했다.

주문이 안들어가서 다시한번 체크했더니 금방해주셨는데

남아있는 김치+숙주나물을 잘게 자르고 공기밥 + 깻잎까지 잘 섞어주시고 가시길래 끝난줄 알고 사진찍었더니 ㅋㅋ

아직아니라면서 김가루랑 참기름을 듬뿍 뿌려주고 주문을 늦게줘서 죄송하다며 맛있게 드시라고 해주셨다.

 
 

우리는 볶음밥을 해주시고 가시자마자 남은 겹살이를 잘게 자르고, 우리의 간에 맞게 쌈장을 좀 더 추가해서 먹었더니

고기의 씹는 맛도 좋고, 간이 너무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볶음밥에 고기가 들어가면 훨씬 맛있어지지 ㅋㅋㅋ

남편이랑 저녁 맛있게 먹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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