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바다뷰 바베큐 맛집 :: 다대336장작구이

2021. 9. 9. 21:11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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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다가 발견한 다대336장작구이
부산 시댁에서 멀지 않아서 일단 저장해놓고, 방문하게 됐다.
오리, 삼겹살 바베큐를 하고 있어서 메뉴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방문하기 전에 다대포 바다가 잘 보이는 위치로 자리를 예약하고 방문했다.

오는 길에 아버님이랑 오빠는 예전에 이 근처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적이 있다며, 추억에 젖었다.
이렇게 변화할지 몰랐다며, 신기해하고 이런 곳을 찾은 나를 칭찬해준다.


여기는 다대336장작구이 외에도 다른 식당도 조금 있는 듯했다.
장어를 판매하는 식당도 있는 거 같았다.







가게정보



[전화번호]
010.6234.2184

[영업시간]
월요일 17:00 - 23:00
화 - 일, 공휴일포함 12:00 - 23:00
매월 둘째주 화요일 휴무

[주소]
부산 사하구 다송로84번길 138 다대336장작구이
다대포항역 4번 출구에서 670m







요즘 날씨가 선선해서 비만 안 오면 저기 앞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먹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다.
우리도 예약할 때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그렇게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에서 먹는 걸 선호한다면 안쪽도 넓게 되어 잇으니 안쪽에서 먹어도 되고, 선택하기 나름

우리가 방문한 날은 구름이 많고 날이 흐렸지만 (오전에는 비가 잠시 내려서 살짝 걱정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비가 오지 않았다.


다대포 바다가 보이는 뷰,
여기는 배들이 이렇게 모여있었고, 바다 냄새도 나는 편이었다.

앞에 배가 좀 있어서 이런 뷰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아버님이 다대포 쪽에서 오래 살고 계시기에 이런 뷰가 추억거리가 돼서 얘기를 하기에 너무 좋았다.

특히 이 위치가 어릴 때 고기를 구워 먹고 놀던 그런 곳이라고 해서 너무 만족스러워하셨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뷰,
너무 시원하니 좋다.

다행히도 우리가 있을 땐 벌레도 없었고 날도 적당히 시원했다.




야외는 이런 분위기?




메뉴





주문한 메뉴




[바베큐 3인 모둠 A] 55.0
오리바베큐(반마리)
소갈비(150g)
통삼겹(250g)

맛보기 소시지 (2개) 5.0
된장찌개 1.0
공깃밥 1.0
맥주 4.0
소주 4.0
음료 2.0

바베큐 모둠메뉴가 있어서 여기에서 주문을 했고, 등갈비 뜯어먹기 귀찮아서 모둠 A세트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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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먹는 소스랑 반찬이 나왔다.
깻잎이랑 무쌈은 먹기 좋게 겹겹이 나와서 너무 편하게 먹었다.
그리고, 이 반찬들은 셀프로 추가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여기 다대 336장작구이에 흰 개가 한 마리 있었는데, 우리 옆에서 다대포 바다를 즐기고 있길래 뒤태가 너무 귀여워서 냉큼 사진에 담았다.
너무 귀여워,

너도 바다 뷰를 좋아하는구나?ㅋㅋ


가장 먼저 나온 주류들 ㅋㅋ
분명 아버님과 오빠는 사이다.. 그리고 나는 맥주를 마시기로 했는데, 갑자기 여기 뷰를 보면서 소주를 한잔 하고 싶었는지 소주를 한병 주문했다.


부산은 역시 대선인가?
나도 첫 잔은 함께 마셔보겠습니다.


소맥으로 ㅋㅋ얼마 만에 마시는 소맥인지,
캬 ~~~


나왔다 나의 모둠세트가 !!




3인 모둠 A


장작불에 통오리와 통삼겹살을 맛깔스럽게 구워낸 건강 먹거리라고 한다.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ㅋㅋ

가장 먼저 소갈비살부터 시작 !!



소금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잖아, 술이 술술 들어가고
일단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깐 너무 기분도 좋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다.

뷰 맛집 인정이욥!


아 그리고 중간에 주문한 '맛보기 소시지' 2개도 함께 구워서 먹기


소갈비 다음엔 삼겹살을 구워서 먹기

백김치랑 싸서 먹어도 맛있고, 깻잎+쌈무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었던 겹살이

역시 삼겹살은 진리요 ~


여기 다대336장작구이가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거 같다.


통삼겹 바베큐를 먹다가 오리바베큐도 함께 구워서 먹는데, 역시 맛있군 ㅋㅋ

먹다 보니 어두워졌다.
나는 처음 왔을 때 그 하늘색이 너무 이뻤던 거 같다.

어두워지니깐 바다가 잘 안 보이네,



소시지까지 맛나게 먹고, 우리는 된찌랑 밥까지 든든하게 먹기 ~

내가 좋아하는 고기집 된장찌개 맛!





나오는 길에 보니깐 다대336장작구이 포토존을 발견 ㅋㅋ
이런 곳도 있었군

너무 잘 먹고 배가 불러서 근처 갈맷길을 조금 걸었다.
오밤중에 산책까지 할 수 있어서 코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대포 바다를 보면서 맛난 음식도 먹고, 좋은 얘기도 하고 너무 좋은 시간 잘 보내고 갑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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