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차이나타운 , 홍성방

2021. 9. 15. 01:44눈과 입이 즐거운 곳/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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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의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올라가는 날
시매부님이 부산역에 데려다주시면서 점심을 함께 먹기로 했다.
저번 주 토요일 오후 부산은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정말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런 날.. 짬뽕국물이 땡기네?

요즘엔 짜장면을 즐겨먹는 편이었지만, 이날은 짬뽕이 끌렸던 날

그리고, 부산역 차이나타운에 유명한 만두집 신발원도 가봤는데 거긴 만두에 집중되어 있는 곳이라 다른 유명한 중식당을 찾아 홍성방으로 왔다.


가게정보



[전화번호]
051-467-5398

[영업시간]
11:30 - 21:30
명절 휴무

[주소]
부산 동구 중앙대로179번길 16 상해빌딩 홍성방
부산역역 1번 출구에서164m



우리는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전히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살짝 쌀쌀하다는 느낌까지 받아서 따끈한 물을 달라고 해서 마셨더니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여기 부산 홍성방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음식 사진을 찍어서 해시태그 하고 올리면 음료를 하나 준다고 한다.
#부산맛집 #부산역맛집 #중식요리맛집 #만두맛집 #홍성방신관

우리는 다들.. 늙으니라서.. 이런건 관심 없었다지..
친구들이랑 오면 하는 편인데, 이날은 꾸욱 참아보겠어요.




메뉴





주문한 메뉴


삼선자장면
삼선짬뽕
탕수육 (소)
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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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만두도 먹어보고 싶어서 사장님한테 어떤 거가 인기가 많냐고 하니깐 비 올 때는 찐만두를 추천하신다고 해서 찐만두를 주문했다.


코스요리를 먹을까 하다가 단품으로 선택!
코스요리 먹기에도 분위기도 좋고 괜찮을 거 같다.

탕수육 등장!

자극적이지 않은 새콤달콤한 탕수육,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기본적인 탕수육 맛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듯
겉바속촉 탕수육🤤

자꾸 손이 간다.


비 오는 날 역시 짬뽕국물이지



자극적인걸 좋아하지 않은 내 입맛에는 너무 잘 맞았는데, 국물이 깔끔하고 재료도 푸짐했다.

오빠가 주문한 자장면도 괜찮았는데, 이날은 짬뽕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
자장면도 그냥 평범한 맛이니깐 너무 기대하면 실망할지도 ㅋㅋ

둘 다 맛있게 잘 먹었다.
급하게 찾은 중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다

찐만두는 살짝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계속 손이 가는 찐만두

우리는 얇은 피의 만두를 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두툼한 편이었다.
그래서 따끈할 때 먹어줘야 맛있게 찐만두를 즐길 수 있다.

만두 소가 엄청 알차고, 육즙 팡팡!!
먹으면서 군만두였으면 진짜 더 맛있을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만두가 유명한지 알 거 같아.
촉촉한 찐만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너무 잘 먹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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