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파절이삼겹살 맛집 :: 구땡식당 샤로수길점

금요일 저녁,

올만에 남편이랑 서울대입구로 데이트를 나왔다.

저녁 메뉴는 나와서

커피한잔하면서 검색을 했다.

양꼬치, 삼겹살, 파스타 등등 여러가게를 보다가

파절이삼겹살 구땡식당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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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절이삼겹살도 맛나보이지만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까지 완벽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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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반쯤에 도착해서 들어갈 때는

내부에 자리가 좀 있었는데,

우리가 먹고 나와보니

웨이팅이 좀 있었다.

살짝 늦게오면

웨이팅은 기본으로 있는 곳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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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07-1487-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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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 - 금 16:00 - 23:00

토 - 일 14: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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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21 구땡식당 샤로수길점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4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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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우리가 앉고싶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안내를 해준다.

아담한 구땡식당은

테이블이 한 8개정도 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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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오자마자

앉기도 전에 직원분이

어떤걸로 드릴까요?라고 하길래

우리는 메뉴를 보고 정하려고

메뉴 좀 보고 주문한다고 하고

짐을 정리하고

메뉴를 봤더니

메뉴가 엄청 심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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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파절이삼겹살만 있다.

그리고

소/중/대가 있는데

2인분, 3인분, 4인분 이런식인 듯 하다.

우리는 파절이삼겹살 중 (3인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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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구땡 맛있게 먹는법이 있어서

남편한테

여기 맛있게 먹는법도 설명이 되있다며

읽어봤는데

그냥 다 맛있다는 결론....이 적힌 ㅋㅋㅋ그런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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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기를 따로먹고, 섞어 먹어도 된다니깐

두가지 다 먹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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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작게 적힌

볶음밥먹는법

볶음밥에 치즈추가, 계란후라이추가를 해서 먹어야하고

여기에서 볶음밥은 필수로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적혀있다.

고기는 남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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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나니

이렇게 반찬이 세팅된다.

우리남편이 좋아하는 분홍소세지

엄청 열심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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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이 좋아하는 깻잎을 엄청 푸짐하게 준다.

쌈채소를 처음부터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 곳은

거의 처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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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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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나오기 전에

된장찌개가

먼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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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된장찌개가

고기먹기 전에 술안주로도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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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기다리면서

배고프니깐 된장찌개를

계속 먹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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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절이 삼겹살 중사이즈가 나왔다.

한쪽에는 파절이랑 김치가 올려져있고

삼겹살에 마늘이랑 버섯이 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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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주고가는데

너무 탈 거 같으면 끄고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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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위에 무쌈, 삼겹살, 파절이, 김치, 마늘을 올리고

먹어주면 역시나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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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얇아서 여러개를 올려서 먹어줘야

씹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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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으니깐 너무 잘들어간다.

남편이랑 열심히 먹다가

1인분 고기추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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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추가한 고기는 김치,파절이랑 섞어서 먹어보기로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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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맛있게 먹는 법을 봤으니

두방법 다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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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1인분 추가하면서

파절이랑 김치도 추가로 더 받아서

잘 섞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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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섞지 않고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었다.

남편도 섞지 않고 먹는 게 좋았다고하니

우리부부는 그냥 먹는 게 더 맞았던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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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을 먹을 때

고기를 좀 남기라는 글을 봐서

1인분 추가한 고기에서 반정도 남기고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 1인분

치즈 추가

계란 후라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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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를 좋아하는 우리는

각각 하나씩 먹기로 했다.

볶음밥이 나왔는데

비주얼 장난없네~

치즈가 쭈~~~욱~~ 늘어나고

고기를 많이 남겨서

볶음밥을 먹을 때

고기도 많이 씹히고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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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나보다 먼저

수저를 놨는데

나는 진짜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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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개운하게 사이다로 마무리하자고해서

사이다도 마지막에 주문해서 한잔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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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계산을 하고오더니

요구르트를 가져다준다.

후식까지 챙겨주는 식당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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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이라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젊은 분위기 느끼고

맛난 저녁도 먹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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