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 15:32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세종
저녁메뉴는 돼지갈비!
언니가 세종에 몇군데 괜찮았던 곳을 알려줬고,
그중에 고른 곳이
남포동 갈비 세종점이다.
평일 5시반쯤 방문하는 거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많았다.
주차는 건물 뒷쪽 주차장을 이용하면된다.
좌식, 입식 테이블이 있는데
편한 곳에 앉으라고 안내해준다.
울조카가 바닥이 좋다고해서
우리는 창가쪽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수제돼지갈비 4인분
공기밥 1개
공기밥&된장 2개
돼지갈비 먹을 때
조카가 먹을 공기밥도 미리 주문했다.
공기밥만 주문하면 1,000원이고
공기밥&된장찌개는 2,000원이었다.
일단 어린 조카 밥만 필요해서 공기밥만 주문했다.
울조카는 옷을 벗자마자
한쪽에 있는 놀이방으로 향했다.
애기들이랑 오면 이런 놀이공간이 엄청 좋은거같다.
여기에는 오락기도있고,
사탕뽑기도 있어서
밥다먹고나서
조카랑 츄파춥스를 뽑았다.
중간중간 밥먹으면서 열심히 놀았던 울조카를 뒤로하고
우리는 열심히 먹었다.
돼지고기 4인분이 먼저나오고
아직 불이 안나와서 갈곳잃은 우리 고기...🤤
반찬도 깔끔하게 나오고 푸짐하다.
반찬들이 다 맛있는 편이었다.
마음에 들엇!!
불을 넣어주자마자
바로 굽기 시작했다.
역시 고기 잘굽는 우리언니
먹기 좋게 잘 잘라주고
애기가 먹는거라 안타게
조심조심 굽는중
여기가 좋은게
이렇게 구운 고기는
위에 올릴 수 있는 판이 있다.
잘 구워진 거는 올려놓고 먹기 시작했다.
돼지갈비 맛이
깔끔하고 질리지않는 달달함이었다.
역시 맛있다.
언니가 너무 좋아한 공기밥🤍
밥이 왜이렇게 맛있냐며 ㅋㅋㅋ
거기에 된장찌개도 살짝 짭쪼름하니
된장찌개랑 공기밥으로 마무리해야한다.
우리는 1인 1된장찌개를 선호하는데
된장찌개 싹싹 비웠다.
고기를 다 구워서 불판을 빼달라고했는데
직원분이 불판위에 올린 고기를 따뜻하게 먹으라며
이렇게 가운데로 옮겨주셨다.
덕분에 끝까지 따뜻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면, 여기 괜찮은거같다.
그래서 그런지 손님이 꽤 많은 편인듯하다.
예약도 되는 거 같으니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도 추천!
우리가족 너무 맛나게 잘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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