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추어탕, 남원가마솥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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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몸보신을 해야겠어서 남편한테 집근처에서 추어탕 한사발하자고 꼬셨다.

남편이 추어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해주기로 했고, 내가 집 주변 추어탕집을 찾았을 때 평도 좋고 가까웠던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남원가마솥추어탕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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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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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868.8836

[영업시간]
10:00 - 22:00

[주소]
서울 구로구 새말로 81 도림빌링 남원가마솥추어탕
신도림역 3번 출구에서 4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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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메뉴체크
우리는 어차피 매운탕을 먹을거라서 바로 주문을 했다.
여기 남원가마솥추어탕은 따로 안나오고 2인분이 같이 나온다고 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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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랑 추어탕을 덜어먹을 그릇을 챙겨주신다.

그리고 반찬들이 나온다.

저 부추랑 양파 섞인 건 엄청 상큼하니 맛있다.

오빠가 자꾸 추어탕에 넣어먹어도되고 그냥먹어도된다고 설명해주면서 눈빛이 흔들려서 나중에 사장님한테 여쭤보니깐 그냥 따로 먹는거라고 했다.ㅋㅋ

오빠는 알지도 못하면서 이상한 정보를 유출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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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먹기전에 동치미도 먹어주고 추어탕 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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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이 나왔다.

다진마늘 잔뜩넣고, 맵찔이니깐 고추는 살짝만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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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끓이고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신다.

고소하고 안에 수제비도 쫄깃하고 안에 재료도 듬뿍듬뿍

너무 만족스러워서 한끼 만족스럽게 먹고 1개를 더 포장해서 집으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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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면 수제비반죽이랑 다진마늘, 고추 등을 챙겨주신다.

그리고 1인분 양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둘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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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잘하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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