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이플로네의 하루

2021. 7. 6. 18:37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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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조용한 식당을 찾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분위기 좋고 조용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비가 오던 주말 저녁

이런 날씨에도 찰떡이었던 와인바? 레스토랑을 찾았다.

 

두 군데 정도 레스토랑에 자리가 없다고 거절을 당해서.. 우울하고 배고팠는데 여기 이플로네의 하루는 네이버 예약이 돼서 냉큼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아포가토를 서비스로 맛볼 수 있다.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왔는데 조용한 골목에 분위기 좋은 이플로네의 하루가 있었다.

다 먹고 나올 때는 더 어두워진 상태였는데, 이때 이플로네의 하루가 더 분위기 있어 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놨다.

아래층에는 소품을 판매하나 보다.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밖에서 살짝보고 왔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지

 

 

 

[전화번호]

0507.1432.1882

[영업시간]

11:00 - 22: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있음 15:30 - 16:30, 주말은 없음)

월, 화 휴무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21 이플로네의 하루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303m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창가 쪽에 테이블 바였다.

여기에서 밥을 먹을까? 살짝 고민했던 게 비가 오는 걸 보면서 먹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서 탐났는데 입구 쪽이라서 그냥 안쪽 테이블에서 먹기로 했다.

 

 

이플로네의 하루에 있는 이 피아노는 손님들이 자유롭게 쳐도 된다고 한다.

친구가 피아노를 칠 줄 아는데, 우리끼리 있을 때 한번 쳐볼걸 아쉽네,

 

 

 

오픈 키친이었고, 이플로네의 하루는 와인병 인테리어가 눈이 띄었다.

와인이 마시고 싶어지는 분위기였지만, 우리는 시원한 맥주를 마셨지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라서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메뉴]

 

 

직원분이 이날 주문이 안 되는 메뉴를 몇 가지 알려주셔서 그걸 제외하고 먹고 싶은 걸 주문했다.

살짝 아쉬웠던 건 라자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제외 메뉴였다는 거 ㅠㅠ

 

너무 맛있을 거 같았는데.. 아쉬워 ㅠㅠ

 

 

[주문한 메뉴]

 

피자&파스타 세트 39.900

페퍼로니 피자 + 부채살스테이크 파스타 (토마토) + 국산맥주 2잔

 

 

 

우리는 세트메뉴를 선택해서 피자&파스타를 다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까지 !!ㅋㅋ

 

 

 

메뉴판에 1인 셰프 운영으로 살짝 느릴 수 있는 점을 안내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우리랑 한 테이블 정도가 있어서 느리거나 하진 않았다.

바빠 보이긴 하셨지만, 느리지 않아서 다행이야

 

 

 

먼저 식전 애피타이저 요거트가 나왔다.

고소하니 맛있어서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시원한 맥주!!

병으로 마시면 되는데, 나는 맥주를 병째로 마시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맥주잔을 받아서 먹고 친구는 병째로 시원하게 마시기

나처럼 병째 마시는게 익숙하지 않다면 잔을 달라고 해서 마시면 된다.

 

딱 봐도 시원해 보여,

맥주잔을 받기 전에 너무 마시고 싶어서 간절히 주방 쪽을 쳐다보는데 두 분이 다 바빠 보이셔서.. 어찌나 안절부절못하겠던지 ㅋㅋ

살짝 나오셨을 때 냉큼 맥주잔을 받아서 시원하게 벌컥벌컥!!

 

 

 

역시 맥주에는 피자지?

피맥이 너무 잘 어울리지, 이 조합은 찬성이얏

 

 

부채살 스테이크랑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다.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진짜 둘 다 너무 맛있었다.

 

 

 

 

부채살 스테이크는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얘기해주셔서 잘 섞어서 먹기

비주얼 자체가 너무 맛나 보이고, 역시나 맛있다.

 

 

 

 

어렵게 찾은 레스토랑인데 맛있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그전에 고생한 게 다 잊어진다.

파스타 먹고 맥주 마시고 너무 행복햇 !!

 

 

 

 

파스타가 나오고 곧바로 나온 페퍼로니 피자도 맛봐야지,

페퍼로니 피자는 씬피자였는데, 평소에 씬피자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바삭바삭한 도우라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서 잘도 들어간다.

 

역시 피맥이얏 ~

 

 

씬피자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진짜 이날 주문한 피자&파스타 완전 다 성공!!

음식이 맛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이렇게 마지막에 아포가토를 챙겨 주셨다.

후식까지 완벽하게 맛있네

 

우리가 식사하는 중간에 비가 좀 왔는데 빗소리 들으면서 먹으니깐 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어두워질수록 더 매력적인 공간이얏

 

홍대에 조용한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여기 이플로네의 하루 추천 ~

식사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와인 마시러만 와도 괜찮을 거 같다.

좋은 곳 찾아서 기분좋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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