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1. 11:09ㆍ눈과 입이 즐거운 곳/고양,양주,파주
남편이랑 밥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 포레스트아웃팅스로 향했다.
여기는 전날 포로리한테 추천받은 카페 리스트 중에 한곳인데, 남편이 마음에 들어해서 여기로 오게됐다.
오픈시간도 10시라서 우리가 아침먹고, 오는 시간이 딱맞기도 했다.
오픈시간정도에 오니 주차장이 엄청 널널한 편이었다.
여기는 지하랑 지상주차장이 다 있는데, 주말에는 꽉찰정도로 엄청 인기가 좋은 카페라고 한다.
우리는 오픈시간쯤 방문해서 운이 좋았던거같다.
[전화번호]
031.963.0500
[영업시간]
10:00 - 22:00
(키친 주문 8시 마감, 음료 주문 9시 마감)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 포레스트 아웃팅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맛있어보이는 브런치메뉴들 :D
아침을 먹고오지 않았으면 레몬버터 봉골레파스타 이놈을 먹었을거같다.
역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답게 내부가 엄청 크고, 이쁘다.
여기 계단식으로 되어있는 테이블에서 제일 가운데 자리에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정면에 보이는 곳이 너무 이뻐서 자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카페에 들어와서 주문부터 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카페 구경부터 하게된다.
여기다리 위에서 사진도 좀 찍고 ㅋㅋ
사람이 없어서 맘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넘나 좋았다.
사진을 찍고, 옆에 보이는 베이커리가 진열된 곳으로 갔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가 오픈 3분전쯤이라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열심히 빵을 진열하고 계셨다.
다 맛있어보여 ㅠㅠ
우리 아침먹었지만, 디저트 포기할 수 없을거같다...
1인 1빵 고르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스콘이랑, 슈파이를 먹게됐네?
남편이 이번에 디저트는 내가 좋아하는 걸로 선택해줘서 넘나 감사감사!!
빵을 고르고 커피 주문하러 가는데, 이렇게 샐러드도 푸짐하게 준비가 되어있다.
여기 먹을거 엄청 풍족한 곳이라서 눈돌아간다.
우리는 복숭아블랙티 아이스티, 허니오트라떼, 슈파이, 잼 버터 스콘 이렇게 주문을 했다.
주문 후 우측으로 가면 포크, 나이프가 준비되어있어서 가져가면 되고,
빵이 먹다가 남으면 포장봉투가 있어서 담아갈 수 있다.
우리는 스콘이 살짝 남아서 갈때 여기에 있는 봉투에 담아가져왔다.
주문을 하고, 찜해놓은 자리로 이동!!
2층 안가보면 후회할 거같아서 살짝 올라와봤다.
포레스트아웃팅스는 곳곳에 있는 식물들을 보는 재미가있고, 내부에 있는데도 힐링되는 느낌이 든다.
여기가 2층의 메인 공간이 아닐까싶다.
여기가 포토존이겠군 ㅋㅋ
남편이 2층에 올라올 생각이 없어보여서 나는 여기서 안찍었는데, 나중에 보니깐 다들 여기서 많이 찍고 있었다.
딱봐도 너무 이쁘다.
위에서 구경하고, 내려와서 신발벗고 편하게 앉아서 커피랑 빵을 먹었다.
우리가 앉은 계단식 자리에서 본 정면도 꽤나 멋있다.
그리고 일단 사람들이 없을때라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슈파이를 반으로 잘랐는데, 안에 든 크림 가득한 모습을 보고 안찍을 수 없다며 카메라를 들었다.
우왓,
진짜 크림도 맛있고, 슈도 바삭하니 너무 잘어울어진다.
이거 완전 맛있다!!!!
내가 주문한 복숭아 블랙티 아이스티도 맛있었다.
복숭아가 씹히면서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티
남편이랑 여기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사람들이 좀 많아질때쯤 우리는 나왔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나는 오픈시간을 노리는 걸 추천!
정말 고요하고, 힐링되는 느낌이 너무 좋은 카페였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이쁜 카페가 있다니 너무 좋았다.
남편이랑 너무 이쁜 카페에서 좋은 시간보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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