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GUCCI OSTERIA SEOUL:: 단품메뉴

2022. 6. 20. 10:31눈과 입이 즐거운 곳/서울

728x90
반응형

 

 

 

도레미모임이 있는 날이자,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방문하는 날이다.

배돼지가 3인 예약을 해줘서, 셋이 신나게 이태원으로 고고!!

구찌 오스테리아는 발렛 주차가 가능한 걸로 봐서 차를 끌고올까 고민하다가 이태원 골목골목 구경할 겸 지하철을 이용해서 방문했다.

이태원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 걸어오면 도착하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구찌 매장 옆에 GUCCI OSTERIA 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와서 엘베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게정보


[전화번호]

02.795.1119

[영업시간]

11:30 - 22:00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6F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GUCCI OSTERIA SEOUL)

이태원역 2번 출구에서 339m

 
 
 
 
 
 
 
 
 
 
 
 
 
 
 

 

 

 

우리는 전날 메뉴판을 보고,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해서 갔더니 좀 더 수월했던 거 같다.

처음엔 아무것도 안찾아봐서 그냥 7코스 먹으려고 했는데,

셋이 가는거다보니깐 단품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는게 더 좋을거같아서 단품으로 요리를 즐기기로 결정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한 걸 잘한거같다.

우리는 12시 예약이라서 한 15분 전쯤 구찌 오스테리아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첫팀이었다.

엘레베이터 내리자마자 보이는 초록초록한 인테리어

나올때 살짝 찍었던 테라스쪽

오늘은 비가 온다고 되있어서, 테라스로 예약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비가오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안내됐던걸로 기억해서 날씨 운이 필요한 야외 테라스 자리

결론적으론 비가 안와서 다행이긴 했는데, 날 좋을땐 진짜 테라스쪽도 좋을 거 같긴하다.

12시 예약이고, 처음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없을 때 내부를 찍을 수 있었다.

드디어 나도 와보는구낫!

여기 안쪽은 프라이빗 룸이고, 사람들이 오면 문을 닫아줘서 나름 조용하게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우리는 프라이빗 룸 바로 앞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라스 쪽도 좋아보이고, 창가는 2인석인 듯

반응형

자리에 미리 안내받았고, 요리는 12시부터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그전에는 천천히 메뉴를 보면 되니깐 일찍가도 괜찮았다.

와인, 음료, 요리가 있는 메뉴를 주고

설명을 해준다.

처음오면 7코스를 추천하고, 그 후에는 5코스를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단품을 즐길 수 있는 요리도 안내해주면서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음식도 체크해서 알려준다.

중간에 우리가 음료쪽을 보면서 탄산수가 어떤건지 헷갈려할때는 센스있게 다시 다가오셔서 설명해주셨다.

 

 

우리는 코스를 안먹고, 단품을 먹을 예정이었기에 메뉴판을 한번 더 체크하고 주문!

 

 

 

주문한메뉴


Seoul Garden 서울가든

Farinata 파리나타

Tortellini 토르텔리니

From Napoli to Gaok 프롬 나폴리 투 가옥

Emilia Burger 에밀리아 버거

Summer in Adriatico 썸머 인 아드리아티코

(디저트) Spritz 스프릿츠

(탄산음료) San Pellergrino Limonata 산펠레그리노 리모나타

우리는 요리 6종류랑 디저트 한개를 주문했다.

에밀리아 버거는 각자먹으려고 처음엔 3개를 주문했는데,

너무 많을거 같다고 2개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라고 하셔서 2개를 주문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만 주문했어도 충분했을거같다.

먹다보면 배불러서 두개도 다 못먹어서 하나만 시킬걸..ㅜㅜ

3개 시켰으면 진짜 큰일날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주문하려는 우리를 말려준 직원분에게 정말 감사 ㅠㅠ

 

물은 따로 주문을 해도 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본 제공되는 물을 마셨다.

그리고 단품 메뉴를 주문했더니 2개씩 순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정리를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에 두가지 요리가 나오고, 다 먹고나면 다음 요리가 나오는 순서였다.

주문한 음식이 한번에 나온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는 다행스럽게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순서를 안내해주셔서 감사하게 먹을 수 있었다.

디저트는 나중에 주문해도되고, 우리처럼 미리 주문해도 된다고한다

San Pellergrino Limonata 산펠레그리노 리모나타

가장 먼저 탄산음료랑 물이 나왔다

진짜 새콤한 레몬맛 탄산음료, 이건 진짜 너무 상큼해..

배돼지만 만족하는 음료 ㅋㅋㅋ

아뮤즈부쉬

맑은 스프와 파파알 포모도로가 함께 나온다.

파르미자노레자노 치즈로 맛을 낸 맑은 스프 "브로도"

그리고 그 안에는 토르텔리니가 들어있다.

이것부터 먹고 파파 알 포모도로를 먹으라고 안내해준다.

 
 

에스프레소 잔에 들어있는 스프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짜서.. 한입 먹고 깜짝 놀랐다.

안에 있는 토르텔리니를 먹으려면 이걸 마셔야하는데, 자신이 없어서 결국 포크로 토르텔리니만 빼먹었다.

맑은 스프라서 가벼운 질감의 스프

파파 알 포모도로

슈모양으로 나온 파파 알 포모도로 였다.

토마토랑 크림이 들어있고,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나온다.

여기에 나온 아뮤즈부쉬는 모두 제공되는 음식 중에 남은 부분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 과자랑 식전빵도 나오는데, 이 과자가 은근 다음 요리 기다릴 때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해준다.

그리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간다.

서울 가든, 파리나타

서울 가든을 먼저 먹고, 파리나타 순으로 먹으면 된다.

Seoul Garden 서울가든

서울가든은 구찌 오스테리아의 인기 메뉴라고 했다.

특히 여기 위에 올라간 나비가 포인트가 된다.

미니 로메인, 허브, 파르미지나오 레지아노 칩, 앤초비 드레싱, 발사믹

미니 로메인의 아삭한 식감이랑 파르미자노레자노 칩의 바삭한 식감의 조화가 좋았던 서울가든이었다.

Farinata 파리나타

한국식으로는 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파리나타

이거는 완전 내스타일이었다.

건강 피자같은 느낌인데 맛까지 좋아서 손이 자꾸 간다.

병아리콩, 스트라치아텔라, 방울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

토르텔리니, 프롬 나폴리 투 가옥

토르텔리니의 향이 강해서, 이건 프롬 나폴리 투 가옥부터 먹고 토르텔리니를 먹어주면 된다.

두 메뉴는 좀 먹다보면 느끼한 느낌을 받았던거같다.

From Napoli to Gaok 프롬 나폴리 투 가옥

살짝 비린 거에 약하면, 이 음식이 어려울 수 있을거같다.

트레체, 비스크, 성게알

살짝 아쉬워던 프롬 나폴리 투 가옥

Tortellini 토르텔리니

토르텔리니와 크림 소스를 함께 맛보면 제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토르텔리니와 크림소스의 녹진함의 조화가 좋은데

좀 먹다보면 살짝 느끼함이 감도는 듯해서 많이는 못 먹었다.

토르텔리니,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24개월숙성) 크림소스

에밀리아 버거, 썸머 인 아드리아티코

이거는 따로 순서 안내는 없었다.

우리가 너무 궁금했던 에밀리아 버거가 드디어 나왔다.

핑크핑크한 상자 안에 나왔는데 너무 이뻣!

위에 있는 구찌 오스테리아 문구가 눈길을 끈다.

Summer in Adriatico 썸머 인 아드리아티코

이것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요리였다.

상큼한 무쌈 샐러드?도 맛나고

삼치랑 소스의 조합도 진짜 너무 좋았다.

소스에 참기름이 들어간 건 특색있었던거같다.

중간중간 우리나라 재료가 들어있는 음식이 전체적으로 재미난 느낌을 받았다.

삼치, 태운가지, 무, 파슬리, 간장, 참기름

Emilia Burger 에밀리아 버거

제일 유명한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닐까 싶다.

채끝살로 패티를 만들었다는 에밀리아버거

상자를 오픈하면 심플한 버거가 나온다.

코테키노, 한우, 살사 베르데, 빌라 마노도리 발사믹

이건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가...코테키노의 짭조름한 맛이 강해서 그런가

너무 짜다...

전체적으로 구찌 오스테리아에서 먹는 음식은 짠맛이 강한거같다.

너무 기대하고 먹지는 말아야 할거같다.

Spritz 스프릿츠

시트러스, 자몽 소르베, 배 칩

마지막은 디저트 !!

상큼해서 마무리하기 딱 좋다.

7코스보다 단품으로 먹엇을 때 더 다양한 음식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살짝 아쉬운 건 나한테는 전체적으로 간이 좀 쎘다는거...

음식에 아쉬움이 남아서 한번 방문해본 걸로 만족할거같다.

좋았던 점은 단품 요리를 여러개 주문했을 때 순서에 맞게 요리를 두가지씩 맛볼 수 있게 가져다 주시기도 했고,

매번 접시와 포크, 나이프를 교체해주셨다.

올만에 친구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갑니닷!!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