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숲뷰 갤러리 카페 ::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미사장"
남편이 운전하는 동안 열심히 하남 미사리쪽 뷰가 좋은 카페를 검색했다.
요즘 숲뷰에 흠뻑 빠져있기에 내가 찾은 곳은 너무 이쁜 숲속느낌이 나는 갤러리카페 미사장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거 같다.


미사장으로 검색하고 왔는데 여기 카페 입구쪽 안내문구로 50m 더가서 좌/우측 주차장이 있다고 적혀있었다.
천천히 앞으로 가서 우리는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좌측에도 미사장 주자창이 있었다.
주차 걱정은 안하고와도되겠는데?
우린 토요일 11시반쯤 방문했는데 좋은 카페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역시 이쁜 곳은 인기가 참 많아.

카페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행온거같았다.
서울에서 살짝만 벗어나도 이렇게 이쁜 카페를 올 수 있다니 너무 좋잖아 :)
보자마자 힐링되는 기분이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쭈욱 가면 카페고
좌측건물로 가면 갤러리 & 쇼룸이다.
갤러리 & 쇼룸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일단 카페에서 주문부터 해야지
여기 카페 앞이 포토존인가보다.
여기서 사진 좀 찍던데, 우리는 그런거없이 후다닥!! 들어가기 ㅋㅋ
숲속카페 인정!!

[전화번호]
031.792.1377
[영업시간]
월 - 금 10:00 - 20:00
토 - 일 10:00 - 21:00
[주소]
경기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6 미사장

카페에 들어오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고, 옆에는 담요가 준비되어있다.
여기에서 마시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좀 있어서 갤러리쪽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게됐다.
사람들 없는 쪽으로 살짝 내부를 찍었다.


메뉴판


남편이 역시 디저트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오렌지 파운드, 바닐라라떼, 미사장에이드 (라임&레몬)를 주문했다.
오빠가 직원분한테 시그니처 음료를 물어봤더니 미사장에이드라고 해서 남편은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고,
나는 따뜻하고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올만에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커피나오길 기다리면서 앞쪽 테라스로 나가봤는데
여기 너무 좋다.
비올거같은 날씨라서 밖에서 마시진않았지만 여기 정말 숲속에서 커피마시는 느낌 뿜뿜

커피를 받아서 우리는 갤러리쪽 건물로 넘어갔다.


여기 갤러리&쇼룸쪽은 노키즈존이라고 되어있다.
아무래도 작품들이 있다보니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듯

들어오면 진짜 볼게 너무 많고 블링블링한 느낌이 든다.
남편은 2층으로 자리를 잡으러가고 나는 천천히 갤러리 공간 구경

들어가자마자 좌측룸으로 들어가면 빔프로젝트로 앞에 그림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들어와서 우측에는 큰 창문쪽에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도 큰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각 룸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일단 사람들이 많지않고 천천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1층 구경을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남편이랑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 2층 창문으로 보이는 뷰 너무 이쁘다.
액자를 걸어놓은거같다.



이렇게 놓여있는 거에 의미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보면서 남편한테 너무 이쁘다~~ 라고만 하는 나..
뭘 알아야 잘 볼텐데 나는 그냥 신기하게 쳐다보는게 끝 ㅋㅋㅋ

우리는 카페 열심히 구경하고 갤러리 2층에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우리 나름 좋은 곳에 앉은거같은데 커피 왜이렇게 안이쁘게 찍히니?ㅋㅋㅋ

우리 남편이 주문한 미사장에이드
엄청 새콤달콤하다.
어후 난 이런 새콤함이랑은 안친함 ㅋㅋㅋ
울남편은 너무 맛있단다.
레몬좋아하는 남편 입맛 저격했나보다.

오렌지 파운드는 남편 혼자 다 먹었는데
이거 적으면서 맛이 어땠는지 물어봣다니 간단하게 맛있단다..
그래 디테일한 설명없이 걍 맛있으면됐어...ㅋㅋ

바닐라라떼 맛 괜찮은데?
오빠한테도 막 마셔보라고 ㅋㅋㅋ
올만에 따뜻한 바닐라라떼마시니깐 위에 거품도 좋고, 적당한 달달함과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좋았다.

우리 남편이랑 하남 미사 숲뷰 카페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