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우대갈비 맛집, 몽탄
전참시에 나와서 알았던 우대갈비 맛집 몽탄에 나도 드디어 다녀왔다.
아니 평일 낮에 방문하는거고,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봐 일부러 오후 2시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 2시간..어후 이게 무슨일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성공해서 맛있게 먹고왔다.
오늘 오후 2시에 몽탄에서 고기먹을 생각을 하고 왔는데, 먼저 온 일행이 1시 33분쯤? 몽탄에가서 웨이팅 작성을 하고 3시 30분에서 4시 사이 쯤 먹을 수 있을거라고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멘붕..아 평일 애매한 낮시간도 어렵구나....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플라워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전화오기를 기다렸는데 3시 30분이 되기 좀 전에 전화가와서 신나서 들어갔다.
카페에서 수다떨면서 기다리니깐 웨이팅이 그리 지루하지않았다.
식당 앞에서 줄서있었어야 하면 너무 힘들었을거같은데, 그렇지 않고 다른데서 시간을 보내고 가면 되서 이정도면 웨이팅 괜찮아.
웨이팅하고 냉큼 들어가느라고 식당 외부를 안찍었네 ㅠㅠ
가게정보
[전화번호]
02-794-8592
[영업시간]
12:00 - 21:00
[주소]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몽탄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118m
메뉴
우리 우대갈비 진짜 많이 먹었는데..얼마나 먹엇더라..
여자 넷이서
우대갈비 8인분
짚불삼겹살 1인분
양파볶음밥 1인분
맥주, 사이다
이렇게 먹은거같다.
그리고 처음에 가면 찬물만 있어서 따뜻한 물을 좀 달라고했다.
정수기가 없어서 끓여서 가져다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너무 기다려서 배가 고픈 상황
언넝 나와랏~
먼저 기본 세팅이 되고 고기랑 먹을 수 있는 양념과 반찬들이 나온다.
청어알이랑 명이나물이 섞인 와사비, 그리고 소금, 보리된장 소스가 있고
얼린 무생체, 양파김치, 파절이, 갓김치 등 정말 다양하다
나는 얼린 무생체도 너무 맛있었고, 양파김치도 아삭하니 내스타일이었다.
그리고 우대갈비 6인분 먼저 등장!!
직원분이 고기를 너무 잘 구워주셔서 편하게 기다리면된다.
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서 빨리되길 간절히 바라는 눈빛을 보내니깐 더 열심히 구워주셨다.
그리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의 많은 고기를 한분이 계속 구워주셔서 살짝 대화도 함께 했다.
영롱한 고기보소!!
우대갈비 뼈에 붙은 살은 나중에 다 구워주신다고한다.
이렇게 한쪽에 놓고 이 위에 잘 구운 고기를 올려주시면 바로바로 먹으면 된다.
처음에는 한점씩 각자 앞접시에 놔줘서 양념이 된 고기맛을 즐기라고 했고,
그 다음부터는 여기 우대갈비 뼈 위에 올려놓은 고기를 가져다 먹으면 된다.
첫고기를 먹고나면 각 소스를 설명해주신다.
우리가 고기를 너무 빠르게 먹고, 남은 2점을 가지고 가위바위보해서 고기를 먹으니깐 더 빨리 구워주시겠다며 바쁜 손놀림을 하신다.
우리는 고기먹다가 마늘이랑 대파, 떡을 더 달라고해서 구워서 먹었다.
이렇게 6인분을 먹고, 추가로 2인분을 더 먹은 뒤에
짚불삼겹살도 맛보자고 시키려고 했는데
직원분이 우대갈비 뼈에서도 고기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해주셨지만 우리는 짚불삼겹살 안먹어보면 후회한다고 1인분만 시켜서 먹었다.
1인분 양이 정말 적다.ㅠㅠㅠ
짚불삼겹살보다는 확실히 우대갈비가 더 맛있다.
짚불삼겹살 1인분만 시켜서 맛보길 잘했어
그리고 우리가 수다를 떠는 사이에 직원분이 뼈에 붙은 살을 발라놓으셨는데 양이 진짜 어마무시하다.
다시 2~3인분은 생기거같다.
이래서 우리가 짚불삼겹살을 주문하려고 할때 계속 설명하신거구나 싶었다.
(그래도 우린 이거까지 결국 몽땅 다먹음)
질긴 부분은 제거해주시고, 이렇게 놓아주는데 진짜 너무 많다.
이부분 진짜 맛있당!!
노릇노릇 잘 익으면 촵촵!!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길게 웨이팅을 했는데 볶음밥 안먹으면 아쉽지
양파볶음밥을 1인분 주문했더니 이렇게 한쪽에 놓아주신다.
이건 청어알이랑 와사비랑 잘 어울린다고 알려주신다.
진짜 잘어울려서 위에 올려서 먹고
옆에 있는 고기랑 함께 먹어도 맛있어서 이렇게도 먹으면서 열심히 흡입했다.
양파볶음밥도 꼭 먹어야한다.
이것까지도 맛잇엉!!
우리 진짜 만족스럽게 너무 잘먹었다. 집중해서 먹고나니 2시간정도 흘러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먹은 듯 ㅋㅋ
우리 정말 맛있게 많이 잘 먹고갑니닷!